페라리가 엔트리 모델인 캘리포니아의 신형에 V8 트윈 터보 엔진을 올린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페라리 내부적으로 V6 터보에 대한 의견도 있었지만 V8 3.8리터 트윈 터보로 최종 결론지었다.
예상대로 최근 공개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V8 3.8리터 트윈 터보를 가져와 페라리에 맞춰 세팅하는 형태인데 목표로 잡은 최고출력이 당초 530마력에서 552마력으로 조금 더 올랐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선 F12 베를리네타의 유전자를 살짝 들이밀었다. 앞범퍼와 리어쪽이 조금 낮아졌고 하드톱은 그대로 쓴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실내에선 가장 큰 변화다.
페라리는 신형 캘리포니아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하 5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