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총재가 조국사태를 겪으면서
"보수/언론/검찰 풀화력이 이정돈데 견딜만하자나" 라고 말한 것도 백번 동의하는데,
개인적으론 검찰조직의 민낯을 대놓고 드러낸 것이 가장 큰 성과 아닌가 싶음
역대 장관 후보자 대상으로 이 정도의 수사를 한적이 없다는 것 자체에서
나같은 평범한사람도 '어? 얘네도 이상하다'라는 의심을 하게 만듬
언론이나 자한당이야뭐 이미 알던 사실인데, 나는 사실 검찰이 저런조직인지 잘 몰랐음.
그냥 정치랑 관계없이 그래도 할일하는 한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 모인 집단이라고 생각했었음
조국 장관님이 왜 저렇게까지 검찰 개혁을 외치는지 스스로 찾아보면서
검찰이 진짜 대통령보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걸 짐작했고,
이번 조국사태를 통해 실제로 경험하고 이해하게 됨
결론적으론
이번 검찰의 행태는
평범한 국민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나는)
'검찰' 이라는 막연하고 거대한 조직에 대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의심,
그리고 경계심을 갖도록 만들어 줌
정당한 검찰수사 66%
정치적목적의 부당한 검찰수사 30%
... 이거보면 정치검새들 작전이 먹힌건지
여론이 조작된건지.. 암튼 검찰 언론 빨리 쓸어버려야됨..
근데 지금 검찰 행태를 보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확인하려는 의도자체가 좀 불순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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