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시고 그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주시는 등 물심양면으로 밀양 편 방영에 대한 인권 운동에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었음에도 방송은 불발되었습니다.
다만 이 사건에서 손을 떼되 잊지는 않을 것이며 평생 기억할 것입니다. 어린 소녀의 마음과 몸을 만신창이로 만들어놓고 한 소년의 분노의 불꽃을 점화시킨 그들을요.
다만 현재 그 분께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아직 결백하다고는 믿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정 결백을 호소하고 싶다면 나와서 해명과 가해자들을 대신한 사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아직 그들의 사죄를 보지 못했습니다.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 반드시. 200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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