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오년차 네살베기 애아빠다 안사람 산후우우증도 보이고 애기랑 많은 시간 갖고싶어서
객기로 회사그만두고 사업자 냈다가 광탈하고 보다싶이 돌려막기로 연명중이다..
이거 보여? 엊그제 금요일에 받은 등기여..
의료보험 정지시킨다는거고..
먹고살기힘들어? 시발 자고 일어나면 빚이 늘어..
통장에 돈 십만원이 없어
이런 나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여기저기 이력서도 넣어보고 하는데
중졸에 36살이나 먹어서 이제 어디 이력서 넣어도 연락도 안와..
애 엄마랑 자식보기 부끄러워 돈될만한건 이것저것 하는데 대출 겨우겨우 갚고나면 시바 좆도없어...
그래도 어떻게든 살고있는데.. 근데 당신은 알아서 인증할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 도와주신분들이 이거랑 저거만 인증 해 보라는데
자존심 상한다 어쩐다 시간끌고있어?
나도 없는 놈이지만 돈만원이라도 보내볼까하다가 내코가 석잔데 하며 다른분들이 도와주는거 보고 참 부끄럽고 씁쓸하더라..
그런 도움받고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지 문자내역 병원결제내역 만이라도 우선 폰 캡쳐는 몇초 겨우 몇초 걸리는 그것조차 안하고
사람들 유린이나 하고..
일 더 키우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말 하고 욕들을꺼 있음 듣고 배상할꺼 있음 배상하고 끝내슈..
저거 몇개 들어가서 캡쳐하고 계좌가리는데 오분도 안걸리던데.. 사진 몇장 인증하는게 뭐 힘들다는건지...원...
화이팅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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