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새벽에 겪은일을 올립니다
불편하고 비효율 적인 관할미루기식 행정제도에 불편성을 알립니다.
저는 전남 순천에 살고있는 한젊은 청년입니다.
본인은 현재 부모님이 자영업을하고 두군데서 운영하고 계셔서 새벽늦게 장사를 마치고 직원들을 귀가시켜줍니다.
금일 AM3:00~4:00사이에 광양덕례리에 거주하는 직원을 퇴근시켜주는 길에 순천성가롤로병원을 지나 광양으로 향하는 매봉
길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였습니다.
순천에서 광양방면에는 하얀색포터 트럭과 회색택시가 파손되어있고 맞은편 광양에서 순천방면에는 하얀색 스포티지R차량이 전복되어 있었습니다.
사고가 큰것같아서 도움을 줘야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내려서 사고를 수습하고있었습니다.
다행히 사고택시에 타신 승객이 신고를 접수하였고 저는 전복된 차량에 가보았습니다.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운전자를 돕고싶었으나 저의 도움으로 인한 2차부상이 예상되어서
손을 쓰지도 못하고있었습니다.
신고 접수후 20~30분이 지나도 경찰차나 구급차소방차가 안오는것이었습니다.
그러던와중 차에 불이붙었고 점점 운전자쪽으로 불이번져서 사고택시에타신 젊은 승객과 전복된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하기로했습니다.
차량폭발이 예상되었으나 멀리옮기지못하고 제차뒤로 부상당한 운전자를 옮긴뒤 담요를 덮어주고있는데 광양방면에서 경찰차와 소방차가 오는것입니다.
바로앞 순천 금당고등학교근처에 소방서가있는데 왜 멀고먼 광양에서 소방차가 왔고 경찰차가왔는지 의문이 생깁니다.112상황실이나 119상황실에 신고 전화를 받고 위치추적을했으면 가까운 경찰이나 소방서에 하달해서 와야하는게 당연한게아닌지 의문이생기고 이러한 불편한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주변이나 우리가 사고를 당했을때 위급한상황에서 지역과 지역의 경계점에서 사고났는데 자기 관할이 아니다고 출동을 미루면 그사이에 우리 국민들이 입는 피해는 누가 보상을 할것입니까 ? 국가가 보상을할것입니까?
만약그 전복된차량의 운전자를 저와 그 사고난택시승객이 구하지안았다면 그 운전자는 화재로 사망할수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지역과 지역의 경계점에서 사고시 왜 가까운 경찰서나 소방서가 출동을안하고 관할구역이 출동하여 피해를 키우고 희생자들을 만드는지 만약 우리주변이나 우리가 사고를 당했을때 위급한상황에서 지역과 지역의 경계점에서 사고났는데 자기 관할이 아니다고 출동을 미루면 그사이에 우리 국민들이 입는 피해는 누가 보상을 할것입니까 ? 국가가 보상을할것입니까?
만약우리의 주변인이나 가족이 이러한 제도때문에 우리곁을 떠난다면 누가 책임을 질것입니까?
너무 눈아프게해서 죄송해요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긴글이네요
바로 왕복4차선 길건너 편에 주취자끼리 폭행사건이 있는데도
관할이 아니라고 신고하라고 발뺌하는것들 허다하죠.
심각성에 글을 올립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 그넘의 관할 타령은 반세기를 가네요...
행정상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그건믿을수없고 파봐야겠네 ㄱㅅㄲㄷ
다른분들 글 처럼 이미 출동해서 그런듯...
공무원들 관할은 어쩔 수 없어요. 자기 일 아닌데 나설 필요없고 괜히 잘못되면 책임져야 하니 해당관할 떠넘기죠.
스포티지라고 해서 쥐색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공무원, 그들만의 룰과 그들만의 실적, 책임을 따지기 전에...
진짜 국민의 공복,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그게 공무원의 직분이자, 의무다.
모든 공무원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저도 공무가 있어서 가보면.. 가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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