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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7년 만에 전 세계 선박 수주 1위 탈환
기하영 입력 2019.01.26. 18:42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해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선박 수주에서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연구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에서 한국이 세계시장 점유율 44.2%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 중 1,263만CGT를 수주했다. 중국은 915만CGT를 수주하며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고부가 선종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 고부가선인 LNG(액화천연가스)선은 지난 발주된 70척 중 66척(94%)을 수주했으며, 초대형 원유운반선(초대형 유조선)은 39척 중 34척(87%)을 수주했다.
국외 선주사들이 한국 조선사들의 높은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 등을 인정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용 역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로는 고용은 2016년 수주절벽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 이후로 증가세로 전환돼 9월 이후 4개월간 총 2,700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이 10.7만 명 수준을 회복하면서 산업부는 올해도 수주 회복세에 따라 고용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락슨 연구는 올해 세계 발주량이 3,440만CGT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도 올해 수주 목표치를 10% 이상 높여 잡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78억 달러, 삼성중공업은 78억달러, 대우조선해양은 80억 달러 안팎으로 수주목표를 정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의미 읎다는...
대비도 전혀 못하고
조선소인력땡긴다고 고단가로 후려치니...
조선소 마진이 적은것도 한목했음...
덕분에...주변비조선업종까지 큰타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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