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그만큼 인내 게이지가 차 오른 거 같습니다
보배님들의 현명한 솔루션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살고 있는곳에 약 5개월 전에 이사를 왔습니다.
1,2층으로 되어 있는 상가주택이며 1층은 사무실 2층은 생활공간으로 사용중입니다.
1층 사무실 바로앞 골목 건너편에 저층아파트가 있습니다. 그 아래 작은 화단이 있는데 여기 도둑고양이 1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사오기 전부터 살고 있던 고양이 었던거 같습니다.
문제는 이사온지 한달 정도 지난 후 부터 발정이 났는지 새벽내내 울어 제낍니다.
그 왜 고양이 발정난 소리 있지 않습니까. 애기울음소리 비슷한..
그 소리를 밤마다 들으려니 정신병이 올거 같아서 귀마개를 하고 잤습니다.
그 후루 잠잠 하나 싶더니 이번엔 쓰레기가 문제 입니다.
50리터 쓰레기 봉지를 사서 사무실 바로 문옆에 두고 쓰레기가 다 차면 묶어서 길건너 전봇대에 두곤 했습니다.
근데 이새끼가 자꾸 봉지를 갈기갈기 찢어 놓습니다.
안에 음식물을 넣는것도 아니고 먹고난 음식 따로 처리하고 용기는 물에 행궈서 넣는데
이새끼가 진짜 무슨 억하심정인지 제 사무실 앞 쓰레기 봉지만 갈기갈기 찢어놓습니다.
지금까지 이새끼가 해먹은 봉지만 20장은 넘을 거 같습니다.
얌전히라도 뜯어놓으면 테이프라도 붙일텐데 이건 뭐 발기 발기 찢어 놓습니다.
처음이사올때가 여름이라 저녁에는 문을 열어놓고 작업을 하고 있을때 몇번 문앞에 찾아와서 불쌍해서 쥐포 몇번 던져준적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잠깐이었고 그 이후로는 제가 있을때 찾아오거나 하지 않고 친하게 지내던 고양이도 아닙니다.
쓰레기 봉지 값을 떠나서 개 난장판을 헤버리니 그때마다 사무실 앞이 난리도 아닙니다.
진심 죽여버리고 싶은데 잡히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워낙 사람을 경계하는 놈이라...놈인지 년인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 사무실 안에 쓰레기 봉투를 둘 상황도 아닙니다.
진짜 죽여버리고싶다...진심
동물 구조단체가 이런일도 처리해 줄까요?
박소현인지 이 개같은 년은 이런 동물이나 거둬가지 엄한 개들이나 안락사 시키고
그리고.. 길양이 먹이 잘못 주면 안된다 카던데예.~.
다시 살아나더라도 여기 말고 다른곳에서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스트레스 장난 아니시겠습니다.
나름대로 규칙과 절충안이 나와야 될텐데...뭔가 법(法)이 생겨나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동네 할아버지가 고냥이 해꼬지한후에 뇌졸증으로 갑자기 쓰러짐
발정이 난것이 계속 그러는것도 아니니 좀만 참아주세요 세상에 혼자만 사는 사람만 사는거 아니니...더불어 사는겁니다
가장싼 사료 사서 그릇에 담아주시면 안그럴것 같습니다.
죽이신다면 동물보호법에 접촉되실것이고
협회에서 데려가는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거기도 지자체서 하는 중성화 프로젝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죽이는게 동물 보호법에 저촉되면 이새끼를 재물손괴로 깜빵에 처 넣어 버리고 싶네요
사고 많이 치더니
지금은 여직원이 사료주니 조용..
공금처리하고 푸대로 사료 사다가 먹입니다ㅋㅋ 그러니 사고 안쳐요ㅋㅋ
대신 번식력이...
음식물쓰레기 뜯는건 먹을게 없어서 그럼
먹을것 주기적으로 가져다 주면 쓰레기는 뜯지 않을거고
먹을것 주는곳을 점점 사무실에서 먼곳으로 이동시키면 됨
먹을게 없는데 왜 저한테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벌어서 먹을걸 사던가 아님 애교를 떨어서 구걸이라도 하던가. 애새기까 세상 편하게 살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피해나 주고
막상
고양이 맞닥드리면
요 씨부럴 냥이새끼 잘 걸렸다...하시다가... 에효... 내가 참아야지 하실듯...
쥐포 주셨던 마음이 그게 그냥 생기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쥐포는 주지 않았을 겁니다.
어쩌면 냥이가 님 좋아서 그동네 못떠나는 것일 수 있음
걔네들 기억력 무지 좋습니다
자기한테 한 번이라도 잘해준사람 못해준사람 대번에 알아봐요
동사무소에 민원을 넣어보는건
어떨까요?
동물구조단체도 연락해보시구요
그래두 글쓴님이 고양이를 해치는건아닌건같습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도 노이로제걸리죠
쓰레기봉투찢는건 봉투속 종이소리나 음식물을 찾아 찢은듯하네요
저도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피해받는 분입장에선 괴로운존재겠네요
정당성을 찾기 위해서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길냥이가 보이면 말을합니다
'똥만 싸지 마 제발'
하지만 그 고양이는 저를 괴롭히는 새끼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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