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집이 가해자예요.
아이들이 5살여아 2살남아 남매가정입니다.
현재집은 신축아파트라서 저희가 먼저 입주를 하고 얼마전 밑에집이 입주를 하였습니다.
근데 이사온 다음날 시끄럽다고 관리사무실에 항의를 해서 애들을 집에서 양말 신기고 못뛰게 애들 혼내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추석연휴로 6일간 집을 비웠다가 집에왔는데 이번엔 아파트전화로 전화와서 며칠째 참다가 전화하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항의를 하는데 저희애들은 티비보느라 앉아있는데 좀 어이가 없었지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고 애들을 일찍 재웠습니다.
근데 그 당일 아파트카페에 저희집이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하고 몰상식하다고 에티켓좀 지키라고 글을 남긴걸보고 너무 화가났지만 어쩌겠습니까 정말 저희가 걷는것조차 시끄럽게느낄수 있을수 있으니까 또 사과를 하고 애들만 잡았죠.
사과를 두번하고 아이들은 걷는것도 까치발 들고 살금살금 걷게 하는데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그러네요.
저희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200만원 넘게 들여서 매트시공 견적의뢰를 해놨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밑에집이 이렇게 민감하게 나오는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나요? 애들이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사과를하고 지내야 하나요.
윗집이라는 이유로 다들 까치발 들고 다녀야하고 아이들은 침대와 매트위에만 놀게해야하나요? 걷는것도 시끄럽다고 이렇게 난리를 치는데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합니다.
오늘도 애들을 하루종일 밖에 데리고 나가서 놀리고 지금에서야 들어오는데 둘째가 신발벗고 까치발로 살금살금걸으며 쉿 이러는데 분노와 미안함 슬픔 만감이 교차하네요.
근데 가해자이신데 이렇게 고민하시는거보면 꽤나 조용히하려고 애쓰시는거 같긴 합니다..
바닥에 아무갓도 쳐 안까니 걸어다녀도 시끄러울수밖에
해결방안은 저도 몰라요 ㅠ
힘내세요
옆집 소리일수도 있고, 대각선 집 소리도 다 울려서 납니다.
저희도 아랫집에서 자꾸 시끄럽다고 뭐라 하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전화오고 이래서 빡쳐서 한번 싸운적 있는데,
저희 둘 다 야간 출근해서 집에 없는 날 시끄럽다고 뭐라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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