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올려봅니다.
동네 골목에서 이중주차때문에 한차만 지나갈수있는 곳에서 택시랑 마주쳤습니다. 임신한 와이프랑 부모님도 계시고.. 엄밀히 따지면 택시가 후진해야될 상황인데 그냥 제가 후진했습니다. 서로 빵빵거린것도 아니고 그냥 마주치자마자 5초도 안되서 제가 그냥 먼저 후진양보하던 중이였는데 제가 딱 후진한만큼 앞으로 전진하면서 차를 제차쪽으로 바짝 붙이길래 후진이 너무 힘들어져서 그냥 그자리에 정차했습니다. 근데 택시가 후진하라고 위협하는건지 계속 앞으로 밀고 나와서 제차랑 박았어요.
차가 좀 찌그러졌습니다. 기스도 당연히 나고요. 택시가 내리자마가 "에이 별거 아닌데 좀 봐줘요~" 이러더니 갑자기 어디서 났는지 수건으로 차 기스난곳을 마구 닦는겁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 장면 사진으로 찍어둠. 너무 화가나서 보험처리하자고 하니까 안색이 확바뀌더니 "맘대로 해 어짜피 쌍방이니까" 임신한 와이프 있었는데 괜찮냐고 물은것도 적도 없고 새차 찌그러뜨려놓고 그냥 가려고한게 너무 화났습니다.
보험사와서 영상 확보하고 가더군요. 그때까지 계속 택시는 어짜피 쌍방이라면서 중얼거렸고요.
새차였는데 판금했고 도색해서 150 나왔습니다. 택시 과실 100프로 나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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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는 택시기사가 아닌줄 알았는데 맞는가 봅니다. 얼마전에 또 다른 골목에서 그 택시기사랑 마주쳤습니다. 이번엔 일방통행이였는데.. 역주행하면서 오더라구요. 개버릇 남 못주고 디질때 가지고 가려고 하는지.. 나이도 많이 드신분이였는데 진짜 택시들한테선입견생기게 만들더라구요.
오늘도 보배드림 형님들 안전운행하시고 개택 조심하세요~
엊그제 개인택시 담배꽁초투척 신고 뽱~~
택시하시는 분들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왜 그러셨어요? 왜 그러셨나구요? 이렇게. 내릴때 까지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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