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중부고속도 강릉방향.. 바위사고 난거 보니... 참 안타깝네요..
흘린 운전자는 분명 인지하였을 텐데요..
약.. 10년 전쯤
후배가.. 안개낀 새벽에.. 혼자서
속초에 볼일 보고.. 미시령방향으로.. 넘어오는데.. 과속을 하였답니다.. (그 당시 로드매니져 생활)
전방에 희미하게.. 네모난 큰 박스 같은게 보여서...
시간도 없고 늦어서.. 그냥 밟고 갈라고... 악셀을 더 밟았다네요....
박스를 밟고 지나려는 순간.. 정신을 잃었답니다....
그거슨... 박스가 아닌.. 네모비스무리한 바위 였다능....
6개월 정도 병원 생활했네요....
지금은 배꼽잡으며 낄낄거리고 웃으며 말하지만..
당시.. 진짜.. 별이 반짝이며.. 아무 생각도 안난다고 하네요..
비가 많이 옵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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