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우디(3.0 휘발유, 슈퍼차저) 순정 캐스트롤 5w30 롱라이프 센터에서 넣어주는 거만 쓰다가...

맵핑 후(휠 기준 280 > 380마력) 1000km쯤 캐스트롤 상태로 주행하다가 오메가 g1 5w40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지금 5천킬로 미터 주행했고 곧 또 교체 예정인데...

순정과 비교해서...

엄청나게 비쌈....캐스트롤 리터에 만원 이하 오메가는 3만원이 넘었던걸로...

점도를 40으로 올려서 연비가 km당 도심 1km 고속 2km 쯤 떨어졌습니다.

0~100km 구간 힘이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제로백이 좀 느려진 느낌...풀악셀 시 굉장히 차가 무거움...

100km 이후 워우...후두라 패는 느낌이 장난아님...8톤트럭이 끌고 가는 느낌...진짜 잘나가요

겨울... 엔진 컨디션 올라오는 시간이 깁니다. 주행후 한 30분은 지나야 엔진 소리가 가라앉아요

올 겨울 동안 차를 거의 운행 안해서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서킷 용도 아니고서야... 저같은 허접이는 다시 순정으로 돌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와인딩에서도 그리 고알피엠을 돌리진 않아서...(한번도 6천 넘겨본적 없음 생애 통틀어 ㅎㅎㅎ)

괜히 맵핑하고 쫄아서 고마력은 점도 40이지! 라는 카센터 아재 말에 넣어봤는디...

알아보니 450마력인 S6도 5w30 이 순정;;;;; 맵핑을 미친듯이 뻥친게 아닌 이상 엔진오일을 쫄아서 갈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결론은 고rpm을 자주친다 매우 자주친다 하면 역시 g1,

저처럼 고속도로에서 가끔 한번 쏜다 수준이면...걍 순정으로.... 

카센터 아재가 원래 캐스트롤 넣었다고 하니까 굉장히 안타까워 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았어요

5천쯤 타고 g1으로 교체시 캐스트롤 잔유가 진짜 맑게 나오드라구요 그리고 일상 구간 아이들링 상태가 정말 평화로왔스...

그렇다고 고속에서 쳐지는것도 아니었어요 엔진소리만 좀 경쾌해질 뿐이고 초고속에서 펀치가 좀 약하다 정도...

역시 차는 돌고 돌아 순정이 최고인가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