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산성에서 활로 싸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안죽고 적을 많이 죽이기 위해서죠
우리가 죽으면 안되는 이유가 무었일까요?
우리는 전통적으로 두레와 향약으로 마을단위 공동체를 이루어 생활했습니다.
마을에 있는 100여명의 남자들이 생산하는걸로 가족과 마을을 먹여 살리는 겁니다.
마을의 생산을 책임지던 100여명의 남자들이 전쟁에 동원되어 50명만 살아 돌아온다고 생각해 봅시다.
마을의 생산력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마을의 규모는 줄어들게 됩니다.
100명이 먹여 살리던 마을을 50명가지고 감당할수 없는거죠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죠
그들이 생산해야할 다음세대의 숫자도 절반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전쟁터에서 죽었던 인구를 회복하지 못했는대 또 전쟁이 발생합니다.
이전에는 100명이 전쟁에 나갔지만 이제는 50명만 전쟁에 나가게 됩니다.
그 다음 전쟁은 25명만 나가겠죠 또 그다음전쟁은?
우리의 국력은 계속 소모되어 쪼그라 드는대 중국놈들은 엄청난 인력으로 끊임없이 쳐들어옵니다.
이게 고구려 멸망때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인구 회복은 매우 더디기에 목숨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성에서 싸우고 칼과 창을 휘두르기전에 하나라도 더 죽일수 있는 활을 사용하는겁니다.
칼과 창을들고 평원에서 대회전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동일한 조건에서 싸울때 한명 죽이면 한명 죽는 1:1 교환방식이 이루어 지는게 대회전입니다.
이런방식의 전투는 우리에게 너무 손해지만 반드시 해야할때가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퇴각하는 적들은 지쳐있고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태!
겁나게 많이 죽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기회를 놓칠수 없죠!
이게 살수대첩이고 귀주대첩입니다.
죽일수 있을때 많이 죽여야 다시 침입할수 있는 쿨타임을 길게 가져갈수 있는겁니다.
한명이 죽을때 가능한 많이 죽여야 마을이 살고 나라가 사는겁니다.
전쟁에 내보내려면 최하 18세 이상 덩치 있는 애들 부턴데 죽으면 또 18년 동안 키워야하죠
따라서 전쟁은 무조건 피해야 하는거고 전쟁을 외치는 놈들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죠
지도층은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나라를 운영했고
토지개혁으로 국민들을 배불리 먹였습니다.
국민들은 왕을 아버지라 불렀으며 왕은 국민을 자식이라 불렀습니다.
조선은 한가족이었으며 모두가 주인이 되는 나라였습니다.
이러한 기조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탄생했습니다.
이승만은 토지개혁으로 국민을 보살피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의 영달을 꾀하기 시작했죠
박정희,전두환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민들은 우리의 나라가, 개인의 나라가 되는걸 원치않았고 혁명으로 쫒아내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나라를 지키려던 국민을 보고 빨갱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세력들이 고려를 망하게하고, 조선을 망하게 했다는 사실을 모릅니까?
지들이 나라를 망치는 반민족 세력임을 모르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에게 빨갱이라며 손가락질 할 자격은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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