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에 태어났고 가을에 외롭고 가을에 먹방찍는
가을을 사랑하는
가을남자입니다.
정말 올 여름 무더위는 장난이 아니었죠?
여름이 더우면 더울수록 가을에 먹는 음식들이 맛있어진다는데
그래선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가을음식이
너무 좋습니다! 꿀같습니다 꿀!
하하
어쨌거나
가을이 오면 연례행사처럼 꼭 먹고 넘어가야만하는
마이 페이보릿 가을
음식에 대해 말해보려 해요!
누구나 공감할 듯요 덜덜;
1.전어
저는 가을만 오면 집나간 며느리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이 센치한 마음을 확 잡아주는
그것은 바로 전어입니다.
맛 때문에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비싸고 맛있는 생선이란 말에서 나온 전어!
가을음식을
논할 때 빼면 섭섭한 전어입니다.
예로부터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이었습죠! 암!
전어의 가장 큰 매력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씹어먹는 구이가 아닐까
싶어요.
꼬리를 들어 머리부터 앙 베어물면 그 고소함이 남다르죠 우아 :)
물론 기름진 전어 회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죠.
허허
왼손에 전어구이 오른손에 전어회! 우왕ㅋ굳ㅋ
하지만 최근 전어를 즐기는데 조금 거슬리는 것이 있는데…
파워 방사능
한번만 먹을ㄱ..ㅓ….ㅜㅜ
2.송이버섯
전어가 가을철 바다의 진미라면 송이버섯은 산에서 나는 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으음…송이 스멜! 상상만 해도 행복해집니다ㅋㅋ
맛과 향도 지존이지만 산의 정기를 품어 몸에도 엄청 좋다는 사실!
송이는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먹는 것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참기름을 놀리듯이 아주
조금만 펴발라 살짝 익힌 송이를 깨소금에 히이익!
우왕ㅋ굳ㅋ
길어야 한달 정도의 짧은 기간만 생산되는 송이버섯! 빨리 맛보고 싶네요.
하지만 송이버섯 따러 갔다가 독버섯을 오인해서 먹고 낭패보는 경우가 -
-;
뉴스에 여러분이 나오는거 보고싶지 않아요…
국내 버섯의 종류는 1,600여 종이지만 먹을 수 있는 버섯은 20여종에 불과하답니다
- -;
가을버섯 자세한 주의점은 여기서
<<(http://www.korea.go.kr/magnifier/korea/koreaView.do?category=info&viewType=listType&pageIndex=1&seq=512&bbsctt_rgsde=20120921&dateFr=&dateTo=&searchCategory=info&searchCondition=subject&searchKeyword=)
암튼 다들 독버섯 조심하셔요…;;(또 뭔가 슬픈 마무리)
3.고구마
고구마…고구마는 한겨울 아뜨뜨 손 굴려가며 아랫목에서 tv보면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저는 그 때까지 못참습니다 ㅋㅋ
엊저녁에 쪄놓은 고구마를 아침에 먹으면 유독 꿀맛인 이유를 저는 모르겠어요
ㅋㅋ
며느리도 모를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그냥 쪄먹어도 맛있고
김치 찢어서 올려먹어도 맛있고
으깨서 샐러드 해먹어도
맛있고
절반 쪼개서 치즈 올려먹어도 맛있는 하…고구마입니다
맛도 좋은데 영양도 좋은 고구마에요. 노화를 늦추고 면역을 키워줍죠!
비타민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뙇!
하지만 고구마도 슬픔을 간직한 식품입니다…
폭발하는 방구는 책임지지 않아요 T^T
…뭔가 찝찝하게 끝나게 되었네요ㅋㅋ;;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몸도 마음도 살찌는 계절이 되었으면 해요
(살은
안쪄도 되긴함…)
행복한 가을먹방 되세요!
출처
SBS(sbs.co.kr)
대한민국정부포털(korea.go.kr)
네이버지식백과(terms.naver.com)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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