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러 전쟁에서 MANPAS(휴대용지대공미사일) 위력에 많은 러시아 헬기들이 격추되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Mi-8 ... Ka-52 ....
아파치와 비교되는 공격용 헬기 Ka-52에는 DIRCM(지향성적외선방해장비)이 장착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발사된 미사일에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격추되는 영상을 보면 DIRCM 성능에
의심이 갑니다.
근거리에서 RPG 같은 직사화기에 의한 격추는 그렇다고 쳐도 ….
러시아가 제대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성능이 삐리리 한 것인지?
아니면 연동되는 미사일경보수신기(MWR) 성능 또한 떨어지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동일한 전장 환경에서 DIRCM이 장착된 AH-64도 맥없이 격추 될까요?
문제는 이 mwr센서들이 근접거리에서는 배치에 따른 사각이 존재하며 시스템의 반응 속도에 따른 지연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경보문제도 있구요.
따라서 해당 시스템이 있다해도 무적은 아닙니다.
DIRCM 경우는, 한 개는 약 170~190도 두 개는 약 300도 정도 방어 가능해서 두 개만 장착해도 미사일이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거의 전 방위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자전 특징상 100% 방어는 불가능 하구요.
개인적은 상상력 으로는 ...
휴대용 미사일 시커는, 일반적으로 중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데,
우크-러에 사용된 MANPADS 시커가 다른 파장의 적외선 (이미지) 시커를 사용 했다면 러샤제 DIRCM 성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데 ㅎㅎㅎ
과연 미국에서 그러한 미사일을 공급 했을지도 의문? 이네요.
뭔가 답답해서 글 올렸네요.
(참고) 적외선 종류: 근적외선, 단파적외선, 중적외선, 원적외선.
Dircm이 정상동작한다면 다른영역 적외선시커가 다같이 무력화됩니다.
어짜피 레이저같은 고에너지파로 열이미지영상까지 무력화시키니까요.
오히려 Mwr오경보 문제관련이 더 크겠죠.
태양같은 열원이나 여기저기 반사되는 여러 노이즈로 오경보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레이더도 CFAR로 false alarm을 보완하는 구조를 갖고있기도 하죠.
그리고 ka52의 mwr가 전 후방에 설치되어 특히 후방 테일핀에 가려 측후방에 사각이 있습니다.
https://en.topwar.ru/193590-bortovoj-kompleks-oborony-l-370-vitebsk-v-boj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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