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붕어회
디스토마때문에 한창 말이 많아진 80년대부터 급격히 수요가 줄면서
요즘에는 귀해서 못먹는다기보다 찾는사람이 줄어서 먹고싶어도 쉽게 찾지 못하죠..
한강둔치쪽 가도 70~80년대에는 민물횟집이 한창 번성을 이뤘다고
아버지께서 말씀을 하셨을정도로 붕어회 송사리회 등등 많이 팔았다고..
일단 맛은 정말 바다회보다 맛있다고 하죠..
2.잉어회
잉어회도 마찬가지로 붕어처럼 디스토마때문에 묻혔지만 맛이 정말 한번 민물회 먹으면 바다회 맛없어서 못먹는다는
정도로 육질이 쫀득하고 맛있다고 하죠..
가격은 붕어랑 잉엉랑 비슷합니다
단지
파는곳을 찾는게 힘들어서 먹고싶어도 못먹거나 아니면 작정하고 가야하죠.. ㅜ
3.향어회
향어는 외래어종인데 잉어과 친척이라고 해서 한때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 단백질 증진을 위해
수입한 물고기로도 유명하죠..
잉어과라 낚시군들의 손맛도 비슷하다고 하고 회맛도 일품이라고 소문난
외래종이죠..
4.쏘가리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쏘가리 키로당 자연산으로 구매할시 키로당 1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음식입니다..
식당에서 먹을라 치면 돈 넉넉히 20만원은 넘게 챙겨가야 할 정도로
고급음식이고 맛 또한 일품이고 또 회로 먹었을때 가장 안전한 민물고기라고 해서
낚시매니아들 사이에서 아주 명물고기로 손꼽히는 놈입니다..
아주 어렸을적에 아버지 따라가서 쏘가리 회 먹은 기억이 있는데 맛이 정확히 기억나질 않네요,..
바다회보다 금전가치로 몇배더 진가를 발휘하는 고기인만큼 맛은 정말 알아주는 고기이죠..
ps:다음주에 또 민물고기 먹으러 가는데 벌써부터 군침도네요..
아 그리고 민물고기는 항상 드시고 구충제 잘 챙겨드시길 권장드립니다..
만에 하나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죠
전 붕어낚시를 위주로 하지만 가끔 가물치도 걸립니다
잡은 가물치 그 어르신께 드리면 회를 떠서 막걸리에 담가두셨다가 드신다는;;;
가물치회 40년 넘게 드셨지만 탈난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시네요
저한테도 한점 권하셨는데 ㅎㄷㄷ해서 못먹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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