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냥 ?
생고기가 급생각 나더군요
퇴근하는 칭구 호출해서 생고기를 먹자고 해봅니다.
생고기를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칭구는 살짝 꺼려하지만
막무가내로 끌고 가봅니다.
동네 주위에 소문난 생고기 집이 없다보니...
지인을 통해서 어찌어찌해서 찾아갑니다.
상인동 고가도로 끝나가는 부근에서 골목길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집입니다.
첨 먹게 되어서 불안해하는 칭구..
그리고 그 칭구따라 살짝 더 불안해하는 저...
한 번 가봅니다.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군요.
다른 손님들이 4~5 테이블을 잡고 있는군요.
그냥 대충 자리를 잡구 주문을 합니다.
칭구랑 달랑 2 명인 관계로 그냥 생고기 中 을 시킵니다.
다른 여러가지를 먹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가면 일단 참기름을 약간 섞은 밥이랑 간장 그리고 명태(?) 그리고 녹차캔을 주시더군요
밥은 아마도 죽대신인가봅니다.
살짝 간장에 비벼먹으면 맛있을것 같앴는데...
칭구넘이 배고프다믄서 다 긁어먹어서 맛도 못 봤네요..;;;
그리고 얼마 후 나온 상차림~
꽤나 거창하게 많습니다.
맛도 괜찮게 좋습니다.
제대로 조합해서 섞으면 완전 굿 ~!! 양념장이 됩니다.
칭구넘은 이 양념장에 완전 반했나봅니다.
아.........글구 천엽이랑 간이 나왔는데......
먹느라 못 찍었답니다.
솔직히 다른 곳에서 간이나 천엽을 먹었을땐......
살짝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집은 비린내나 거부감이 안들더군요...
맛나게 먹었습니다.
사진을 못 건진게 좀 아쉽군요.
나머지....
다른 곁음식들....
족발은 손도 안댔습니다.
칭구넘이 독점을..ㅜㅡㅜ
나머지 음식들은 간도 적당하게 베이구..좋았습니다.
아..찍다보니......
멍게젓갈이 없군요...
맛나게 먹었는데.......;;;;
장조림두 맛나구
콩나물도 좋구..
깻잎도 맛깔나구
마지막 국물도 나쁘진 않았네요~
메인인 생고기...
솔직히 양이 좀 적네요~ ㅠㅠ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곁음식을 좀 줄이고 양을 좀 많이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간단하게 먹을라구 했는데...
곁음식들이 많아서 꽤 마신것 같군요...
평일인 관계로 적당하게 마시구 여기서 끝냈지만...
양때문에 다시 올런지는 모르겠군요....
생고기의 쫄깃쫄김함은 약했지만...
다른 곁음식으로 인해 조금은 채워줬지만.....
생고기 자체로는 양과 맛이 좀 약한것 같네요.
그래도 아줌마의 음식 솜씨가 괜찮은지...
다른 곁음식들은 먹을만했습니다.
위치는....
이쪽인데요...
찾기는 쉬울듯합니다.
상인동 고가도로 끝나는 부근
대해수산 옆 내향(한정식식당)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20~30 미터 정도 들어오시면 보입니다.
근처 괜찮은 생고기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골목집 앞에 양지식당 & 안동생고기 집을 찾아도 될 듯합니다.
골목길 초입에 양지 식당이라고 있는데..
이곳도 괜찮습니다.
리뷰는 나중에~~@@ ㅎㅎ
-임덕만 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