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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이등병 그럴지도 16.10.04 00:19 답글 신고
    현재 인천에서 쓰러지시고 한달간 쓴 치료비만 천만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현재 엄마는 임대아파트에서 사시다가 분양을 받으시고 가진 재산은 현금 몇천과 임대분양받은 아파트뿐입니다.
    큰 아들 놈은 뻔뻔하게도 그저 그 집과 현금을 쓰면 되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한번 입원하면 천만원에 매달 가정 간병비나 요양병원비 조차도 매달 150만원인데 몇년을 견딜수 있으실까요? 가정 요양은 길에서 하는 것도 아닌데 집은 또 어째 없애라는 겁니까? 큰 아들에게 이런 대접 받고 싸구려 요양원에 버려지려고 그렇게 평생 자식위해 배곯고 당뇨 고혈압을 갖고 죽어라 일하신건 아니죠.
    저는 댓가를 바라거나 돈을 바래서 이런 창피함을 무릅쓰고 가정사를 널리 퍼뜨리는 것 아닙니다.
    아무리 어르고 타이르고 협박해도 답이 없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것입니다. 양구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고 있고 두 아들도 장성했는데 대체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걸까요. 엄마는 현재도 억울한 맘을 어찌하실 줄 몰라 병실에 누워 인상쓰시고 소리치십니다. 아무리 마음을 편히 가지시라고 해도 잘 안되고 뇌출혈로 감정이 조절이 안되시는건 아닌가 생각을 갖지만 전 아직 더 나을 것이라고 희망은 가지고 있지요.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니까요. 참 한사람의 아들이라는 사람의 욕심이 여러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 레벨 이등병 그럴지도 16.10.04 00:21 답글 신고
    저는 나중에 남는 돈이 얼마가 되었던지 그걸 누가 갖던지 관심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오히려 바른 말하면 너도 좀 떼어줄께 하는 황당한 말을 처음 들었을때 모욕감과 할말 없음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뇌리에 박혀 있죠. 개눈에는 똥만 보이니 그런거야 라고 위안을 삼습니다.
    저희 김실자 할머니는 직선적인 분이지만 절대 남에게 해입히지 않고 신세지는거 엄청 싫어하고 이렇다저렇다 타박 같은거 하는 사람도 아니고 남의 뒷말도 안하는 분이십니다. 동네 할머니와 지인분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내숭이 뭔지도 몰라서 늘 막내딸에게 쿠사리 듣는 속과 겉이 같은 솔직한 분이십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사는 며느리가 자주 안찾아와도 아무 소리 안하는 분이셨고 일년에 세번 기냥저냥 모셔서 음식해드렸네 하는 시늉만으로 불러다 늙은이 밥 먹이고 10만원 쥐어 돌려보네도 아무소리 안하고 오히려 고마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할머니 노릇하신다고 손주들 용돈도 챙겨주시고 큰 손주 대학갈때 10여년전에 700만원을 척하니 주고 본인은 맛난거 못사먹어도 작은손주 치열교정해주라고 돈내민 분입니다.
    큰아들 내외에게 너무나 억울하게 재산 뺏기고 무시당하시니깐 찾아가 내집 내놓으라며 소리치시면 오히려 경찰 부른다고 노인 협박하는 큰아들내외가 너무 너무 미워서 이런 미.친짓을 저도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부동산에 팔겠다고 내놓으면 못팔게 하고 부동산업주에겐 치매노인이라고 하면서 내명의집을 누구맘데로 파냐고 안판다고 해서 엄마는 너무 억울해 하셨지요.
    이 동네 웬만한 부동산 사람들은 엄마가 실주인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이런 집안문제도 알고 있답니다. 창피한 일이지요.
    몇년 전까지도 엄마가 부동산에 가셔서 직접 집도 내놓고 월세도 받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효도 각서 따위는 커녕 입원한 엄마의 병원비도 나몰라 하고 있고 엄마의 피땀 흘린 집에서 참 구차하게 살고 있더군요.
    전 그저 엄마가 행복하고 즐거우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이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어서 더 일찍 못되게 굴것을 하는 후회마저 듭니다.
  • 레벨 이등병 그럴지도 16.10.04 00:21 답글 신고
    엄마의 마음이 편하길 바랬기 때문에 엄마에게 이런말 저런말로 미련을 버릴것도 종용해본 적도 수없이 많았고 오히려 큰아들 두둔한적도 많았거만 그놈은 오히려 저에게 쌍년이라고 욕하거나 제가 돈에 눈독 들인다고 말도 안되게 몰아세워서 참 드라마가 여기구나 싶었습니다.
    엄마께서는 억울하고 화난 기운 때문인지 입원내내 소리치고 인상을 쓰고 속상해 하셔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리저리 달래보아도 마음속의 응어리는 본능같이 내재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웃긴건 그 며느리는 동부노인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잘한다고 칭찬듣는다면서 본인이 모범요양보호사라고 뻔뻔히 자기 입으로 말하더군요.
    그런건 굳지 말 안해도 가족들이 느낌으로 성품을 알게 하는게 맞는 건데 말입니다.
    강원대 병원에 입원해 계신 7월 일주일 내내 단 한번도 찾아 오지 않더니 이번에 인천에 와서 중환자실에 계신 엄마를 보고 마치 증인이라도 필요했던듯 친구인지 동료인지를 달고 왔다가더군요. 그리고 슬퍼하는 제게 위로는 못할망정 삿대질까지 하면서요. 저도 같이 욕하고 대들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싸울 가치도 안되는 것을 깨닫고 이런짓을 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냥 병원비와 요양비로 현재 가진 돈을 모두 쓰고 돈이 없어지면 한집당 얼마씩 걷는게 옳은 건가요. 아니면 형제자매들이 지금부터 책임의식을 갖고 얼마라도 걷는게 맞는건가요.
    여지껏 부모님은 생활비며 아버지의 암수술 모든비용을 부모님들이 알아서 하셨고 자식들은 한푼도 안드렸지요. 그런저런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얼마안되는 남은 임대아파트는 만약을 위해 두고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무책하고 욕심만 많은 큰오빠 내외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그 집과 월세로 이 지경까지 오게 되고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큰오빠 내외의 지나친 욕심이 엄마를 병들어 쓰러지게 하고 나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데 돈이라는 장벽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14년전 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큰며느리보고 저년 못된년이래이~눈.깔.보.래.이~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선 착한 척 피해자인 척하면서 속 마음은 온갖 피해의식과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는 아주 몹쓸 정신병에 걸린 올케가 불쌍하기 조차 합니다.
    애막골 성당엔 열심히 다닌다는데 무엇을 기도하러 가는건지~
  • 레벨 이등병 그럴지도 16.10.04 00:22 답글 신고
    하물며 엄마가 내가 건물 지을때 너는 인부들에게 커피 한잔 타준적 없지 않느냐고 했더니 샘이 나서 그랬다고 했답니다.
    두노인네가 평생 마련한 돈으로 집 짓는게 배아플일인가요?
    그런집에서 자기네들이 3층에서 살고있는건 뭡니까? 너무 뻔뻔하지 않나요?
    정말 마음이 병든 게 이런거구나 싶고 또 며느리는 남이니깐 이런거구나 싶어서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앞으로 어찌해야할까요..
  • 레벨 상병 노대발 16.10.04 00:27 답글 신고
    변호사 상담 한번해보세요. 명의만 오빠일 뿐이지 실소유가 어머니이기때문에 전후사정 말씀하시고 소송들어가시면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찾을수있는 방법 분명히 있습니다. 요즘은 자식들이 부모 봉양 잘못하면 소송걸어서 미리 물려줬던 유산도 찾아올수있습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소송하세요! 이런 글 읽을때마다 암걸리는 기분입니다 ㅠ 그리고 혹시나 치매 어쩌고 저쩌고 되도 않는말하면 성년후견인제도라는게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 레벨 하사 2 인삼먹은토끼 16.10.04 00:32 답글 신고
    돈좀쓰더라도 대형 로펌변호회사끼고 민사 진행해보는게 빠를껍니다.
  • 레벨 상사 3 초심왕 16.10.04 00:49 답글 신고
    요즘세상이왜이럴까요?
    친구간 의리는커녕 부모자식간에 그머라하더라 그런것도 사라져가네요
  • 레벨 소령 1 제네식스 16.10.04 00:58 답글 신고
    부모자식간에도 허튼일? 방지차원으로

    설정걸어두고 그런던데...
  • 레벨 대령 3 서울우유사과맛 16.10.04 01:56 답글 신고
    장남과 부모일에 막내여동생이라...
    장남입장에서는 어차피내꺼될건데 니가왜?이럴꺼고...그와이프는 조용히 뒤에서 비웃고있을꺼고....
    막내딸입장에선 부모위하는척 콩고물볼꺼고...요즘막장을많이봐서..
    오빠한테가는게싫으면 소송걸어서 어딘가에 기부해버리세요 속싞.럽게살지마시고...
  • 레벨 대령 3 YNC 16.10.04 08:46 답글 신고
    저거 판례도 많고 다시 찾아올수 있습니다..
  • 레벨 훈련병 abcded 16.11.20 21:24 답글 신고
    미쳤네요 저는 부모님 보고 다 쓰고 죽으시라고 미리 말했네요. 부모님이 일군 재산 함부로 손대는거 아닙니다 100세 시대인데 사람이 할짓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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