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오는 21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영 카트 드라이버 스칼라십 2012' 프로그램의 두 번째 교육을 진행한다.
17일 협회에 따르면 행사는 KARA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함께 진행하는 유소년 레이싱 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FIA 인스티튜트의 기금지원을 받는다.
만 8~17세 사이의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ara.or.kr)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이론 및 현장 실기 교육을 통해 카트에 대한 기초를 익히고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교육 레이스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협회는 이번 스칼라십을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국가대표급 레이싱 영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카트는 '미니 포뮬러'라고 불릴 만큼 F1 경주차와 유사한 운동 특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이 유년기에 카트를 통해 레이싱에 입문한다. 배기량은 100㏄정도지만 체감속도는 시속 200㎞에 육박해 속도감을 익히기에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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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켰으면...... 그리고 제발 기업들이 후원 지원좀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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