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지난 13일 부산세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대회는 AEO공인 인증 업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법규준수도 향상, 수출입기업의 AEO제도권 유입 촉진, 지역 경제권 동반 성장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실시됐다. 인증을 위해 부산·경남 지역의 57개 업체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넥센타이어, 현대중공업, 르노삼성 등 5개 업체가 본심사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넥센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AEO는 세계 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국의 세관당국이 심사를 통과한 우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평가항목으로는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 등이 있다. AOE 인증을 받으면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국가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 경영관리담당 이현종 상무는 "지난해 5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AEO인증을 획득했다"며 "수출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출입 통관의 간소화 등 혜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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