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적 참 지랄맞게 자랐습니다.
5살때 혼자 가출을 해버리지않나..
집에 있는 수건에 라이터로 불붙혔다가 집 다날려먹을뻔하질않나..
남의 집 김장독에 오줌을 싸질않나..
지금 생각하면 완전 지랄견인 비글과 맞먹는 그런수준이었죠.
허나 요즘 부모들같았으면 어땠을까요?
그냥 그러면안된다. 왜 그러느냐. 이렇게 말로 타이르고 어우르겠죠.
전 그때 참 많이 맞았습니다. 잘못했을때
아버님께 언제나 맞았죠.
물론 주먹이나 발길질 이런거 아닙니다.
제 전용매가 있었어요.. 그거로 엎드려서 허벅지맞고
제가 잘못한것을 제입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말할때까지 맞았습니다.
지금은 뭐.. 부모님을 누구보다 존경하고 감사드리고 참 뭐라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중학교 병신시절 부모님께 한번 반항해보고 개쳐맞은후에 반항은 한번도
안하고 제 자신도 자랑스러울만큼 부모님 속썩인적 없이 컸습니다.
혹시 형님들은 아이들 교육시킬때 어떻게 시키실껀가요?
전 아이들이 잘못했을때 맞으면서 커야 제대로 큰다고 보는입장입니다.
무조건 때려서는 안된다. 무조건 말로해야한다. 이런사상 가지고 키우는
부모들 자식들보면 다는 아니지만 대개 싸가지를 느자구로 뽈아잡쉈더군요.
저는 결혼생각 아예없고 독신주의자라......
그래도 연애는 조치용?!?!
으흐흐~ 그나저나 부모부터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어떻게 생활을 하느냐가 1차 교육이 될 것 같네요.
맞아요 부모가 아이의 표본이 되는듯 싶어요
단, 부모가 때릴때 어떤감정으로 때리는지에 따라 아이가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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