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시골에 형님네와 부모님이 살집을 새로 짓고 있는데요. 철근콘크리트 작업후 보니 벽이 배부름현상이 일어나 3면이 다 휘어져 있습니다. 이 경우에 다 철거후 다시 해야되는지 보수하고 완공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건축에 무뇌한 저도 이건 부실이고 처음부터 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돈이 몇천도 아니고 몇억이 들어가고 tv에도 나오고 개그맨 김병만씨와 관계 있는 업체인데 이런 시공은 너무하네요.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들 노년에 편하게 지내실 보금자리인데 걱정이네요.
건축사장님과 얘기좀 하셔야할듯..
아시바를 너무 부실하게대놨네....
하지만 중심에서 끝선까지의 격차가 크면 문제있구여~
윗분 말씀처럼하시면 되네여~
하지만~수평보다 격차가 크면 양끝은 두터운 미장과~중심쪽을 하스리(콘크리트드릴.헤머나..정으로 깍는작업)을
동시에 진행할수도 있겠네여..
외부 마감이 어떤거에 따라~공정이 쉽기도 어렵기도..
문제는 없으나..목수들이 초보인지~
요즘~저렇게 배나오게 하기도 힘든데~ㅎㅎ
전체가 기둥(하시라)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중은 수직으로 받는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농담삼아 말씀드리면~벽을 직선이 아닌~곡면~체육관 처럼여~
모양이 변형된거지 구조적으론 문제없습니다~
옛날엔 비일비래 했습니다..예전엔 거푸집이 목재였거든여~
본청에 클레임은 걸어야...남은 공정을 신경쓸거 같네여..
그리고..최초 견적시 금액보다..
외부마감시 필요한 금액도 증가할것이고~
하스리하게되면 노동품도 증가하는 부분에 대해서..
건축회사가 부담하는것은 당연하니..
추가비용을 절대로 부담하시면 안됩니다..
근데..건축에 대해서 모르신다니..
교묘하게..비용을 전가시킬 우려가 있네여..
벽면과 외장재 이격은 시공기술로 충분히 카바 가능할거 같네여.
미장은 중심부분 하스리하지 않으면 한번에 바르기 쉽지 안을수도...
콘크리트 타설시 기준 콘크리트가 타설되야하는데
공구리업자들은 콘크리트가 되직하면 타설할때 힘들고해서 물을 추가로 넣기에..
그런일이 발생합니다..
물을 많이타고 바이브에타를 기둥 벽체에 깊게 오래 작업하면 배가 나옵니다..
목수와공구리는 약간에 앙숙 이랄까여..
작업도중~휘어짐을 느끼고 크램프로 땡긴게 보이는데..
타설중이였으면 목수들이 벽 안쪽으로 거푸집을 땡기는 작업을 했어야했는데..
벽체나.기둥이 주택 수준인데 타설시 충분히 바로 잡을수있는데..
목수쪽이 실력부족인거 같네여..
원시적으로 건물 내부에서 늘어나지 않는 줄.실(끈.가는 빨래줄등등)으로
건물 내부에서 줄을 팽팽하게 양쪽 끝으로 대보세여~
그럼 벽체와 줄이 활 모양으로 그려지겠져?
그 이격만큼 뭘 채우던해야하니..건축비도 증가할겁니다.
벽체가 한면도 아니고..삼면이 휘었다니...
남은 시공에 신경쓰셔야합니다..
나중에 벽안쪽 중심부분~이격이 제일 많은 부분이
완전 밀착시공 안하면~뜰수도 있으니까여~
빠를수록 좋습니다..
콘크리트가 양생되기전에여~
콘크리트 타설이 근시일이면..쉽게 부서집니다...
아마도 지층바닥을 남기고 전부 제거한후..
지층 바닥 철근과 용접하거나..덧댈겁입니다..
밑에 글에도 썻지만..
철거를 안해도..무슨 큰일이 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초등학교때...철사로 사람 모형을 만들고 찰흙으로 살을 붙이듯...
뼈대가 조금 휘었다고 문제는없습니다~
그래도 글쓴님 지인이나..선배중 건축시공분야 분 수소문해서..
현장을 보는것이 현명할거 같네여..
현장을 보는것과 사진은 틀릴수있구여~
외형을 본후 판단하는게 당연하지여~
뭐냐...성형수술후든 붕대를 풀어야~외관이 어떤지 보구 판단하잖아여~ㅎㅎ
요즘~철거든~그리고 구조적 문제없으니~외장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벽체가 더 두껍게될수도 있겠네여~
전 글쓴님~업자~두분에게 모두 객관적으로 말씀드린겁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철거후 재 시공 하셔야 합니다. 업자분에게는 안타깝지만 할수 없네요.
책임소재부분... 시공업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아마 외벽 타일이나 벽돌. 석재로 마감하자 협의 들어올겁니다.
목수가 너무 쉽게 작업 했어요... 공구리 타설 작업때 초보가 바이브 한거 같네요..
골조는 뼈대입니다..인간으로 치면 뼈를 감싸는 근육.그후 살..지방.피부라는것이 있듯이..
노출 콘크리트인지도 모르지만 설사 그렇다하든~아니든~
구조상문제없고 미장후 단순 페인팅이든 타일이든.석재든 완충제는 들어가는겁니다.
휨으로 인해..완충제가 편향되게 외벽쪽은 가장자리..내벽쪽은 중심부분이 많이 들어가겠져..
글쓴님이 건축을 잘 모르신다고..철거후 재시공이라는것은..
심적부담을 책임감없이 주시는것 같네여..
지금 건축 시공이 너무 발전됐고..
안전 불감증과는 거리가 멀게..구조상 안전합니다..
이층 삼층 사오층을 올려도 안전합니다..
그러니..글쓴님 지인중 건축분야에 계신분을 수소문하셔서..조언을 들도
잘해결하시길 빕니다...
확정 도면.디자인이 노출콘크리트로 한걸로 저는 보이는군요. 유나님 의견 처럼 일반적인 건물 외벽이라면 상관이
크게 없고 구조상 결함은 없지만 요즘 건축물이 디자인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도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위와 같은 시공은 상당히 문제있다 생각하여 댓글 단겁니다.
저정도 배부른거면 타설때 표시나잖아요. 그자리서 타설 중지하고 목수들이 투입 되면 되는데..
공구리 버려봣자 몇루베인데.. 그거 아낄라고 저렇게 망쳤나 싶네요.
그러고 폼 해체하고 다시보자는말도 좀 그러네요... 사진으로 봐도 만삭인데..뭘...그렇게까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