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마치고 집에와서 보니 22개월 된 아들이 힘없이 쳐저있어 온도 재어보니 41도..
포항시 큰 병원 다 알아봐도 소아응급실은 전무..국내 출산률 1위 도시라면서..
119에 에스코드 여부 확인해보니 힘들다해서 동국대학병원으로 달립니다.. 112에 전화해서 갓길주행 허가받고 비상등켜고 밟았죠..눈에 보이는게 없더라구요.
아들은 눈감을려고해서 집사람이 계속깨우고...
20분만에 왔네요..양보해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오늘 비상등켜고 달린 LF가 접니다 ㅎㅎ 아들은 검사중인데 아마두신종플루같다네요.
모두 가정의 평화가있길 바랍니다.
큰일 날뻔 했네요...
쾌차하길 빌겠습니다...
열이 빨리 떨어져야할탠대요
같이 빌어드리겠습니다
저도 막내가 신종 플루 한번 걸렸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그때생각하면 ㅠ
손발이 떨려 잠시 담배하나 물고있네요..
네~저도 그때 생각도 안납니다
요즘 치료 기술이 좋아져서 빨리 완쾌되실겁니다
전 어제 과식으로 병원갈까 햇는데ㅜㅜ
빨리 낫길 기도할게여♥
호~
흐흐
하나배우고감니다
첨언하자면 응급상황 시에는 버스전용차로, 신호, 속도 위반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여유가 된다면야 글쓴이님처럼 사전에 연락하는것이 최선이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죠.. 경황도 없고..
자차로 119를 따라거나 응급환자를 이송해야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고지서 받은 후에 이의신청하시면 효력이 사라집니다..
면제가 되는거죠..(가족인경우 확실하나 제3자인 경우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암튼 빠른 쾌유 바랍니다.....!!
과속의 경우 구비서류 제출하면 무효처리할수있을거라
짐작은 했지만, 그런걸로 골머리썩기싫어 과속카메라앞에선
속도를 줄였네요.. 응급이라고 갓길타고 비상등까지 켜놓고선 과속카메라에서 속도줄이는 모습이 부끄럽기도, 비참하기도 하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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