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휴대폰 도난당했네요..
어의가 없는게..내공간안에서 가져갔어요..ㅠ
사건발단..
저는 작은 커피숍을 운영중이고 아침에는 혼자있습니다.
아침손님을 기다리면 느긋하게 포스앞 테이블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며 폰으로 검색중이였습니다.
그러던중 밖에서 우리 단골 여자손님이 오시기에 커피잔이랑 폰을 테이블에 두고 안으로 들어와서 주문을 받았죠..(카페모카)
손님은 멀직히 앉아계셨구요..
이때 50대 남자손님 들어오네요..커피와 샌드위치 주문!!
얼른 카페모카 먼저 해드리고 두번째 손님 샌드위치 제조를 위해 좀 옆쪽으로 갑니다..폰 둔곳이랑 5m정도 떨어져있고 약간 사각지대이구요..
3분만에 완료하고 드렸는데..손님가시고..다시 평온을 찾고자 휴대폰을 찾았는데????ㅠㅠㅠㅠ
커피와 같이 있어야 할 휴대폰은 없더군요..ㅠ작년8월에 산 휴대폰인데..
바로 매장 폰으로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안됩니다..전원이 꺼진것도 아니고 배터리를 분리한듯해요..
이모든것이 5분이내에 벌어진 일이라 참~~
더 기가 막힌것은 그분은 어제 아침에도 왔었네요..알바랑 같이 있는데.."어서오세요" 인사를 드렸지요..
인사는 받지도 안하고 1분정도 매장을 휙 훑어보고 나가더라구요..뭐야 저사람 이랬죠~~
어제 저녁에 혼자 일을때 또 왔더군요..당연 인사했죠!!그치만 주문은 안하고 길안내를 부탁하더군요..이사온지 얼마안됐다고..
잠재적 고객이기에..상냥하게 길건너지말고 몇번타라고 알려줬습니다.
그치만 두리번두리번 그러고 안나가더군요..
다른손님이 오셔서 주문하고 음료 만드는데..좀있다가 나가셨습니다...
아침에 오셨기에..주문까지 하시고 해서 정성을 다해 해줬는데..돌아오는건 휴대폰 분실이네요..ㅠ제가 바보인듯합니다.
매장에 cctv가 없는관계로 관리사무소로 가서 확인해달라하고..경찰 신고해서 접수까지 했지만..어쩔수 없이 그냥 흘려보내야 할듯합니다..
오피스 건물이고 실제 여기로 이사오셨을수도 있습니다.
카드영수증엔 법인카드라 적혀있지만..더크게 못나가겠네요..ㅠ
모자쓰고 안면마스크 눈만보이는 큰거 착용하고..눈뜨고 코베어 갔습니다..ㅠ
아기가 이제 28개월인데..폰속 micro sd 카드내 사진들이 너무 아값네요..ㅠ
심난한 하루네요..다들 안심하지 마세요..^^
폰이없어져도.. 사진이라도 건질수있게ㅎㅎ
그러면 안되었는데..ㅠ 참 뭐라고 제일 걸리는게 아기사진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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