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하주차장 주차하고 나서 올라가기 귀찮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ㅋㅋㅋ
오늘도 걍 세워놓고 차에 누워서 폰이나 뒤비적 거리고 있는데 옆차 아저씨 아줌마가 옵니다..아줌마 뭔가 불길하길래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었어요.
제가 일부러 차를 기둥에 바짝 붙여놔여 문콕 열라 당해서ㅠ
아무튼 불길하길래 뒷문짝 확짝 열길래 찔끔하고 사이드 미러 바로 폈습니다. 다행이다 하고 있었는데 앞자리 타면서 퍽!! 아...ㅅㅂ하면서 바로 문열었는데 유유히 차탐...어이없음..찍힌데 없나 봤더니 요즘 비와서 잘 안비데요..뭔가 억울한 마음에 가는 차를 멍하니 쳐다보니 아저씨 세우심..역시 아자씨ㅠ 아줌마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 무슨일이세요?? 하길래 마음은 아 ㅅㄷ 문짝 왜처박아 이러고 싶었지만 마음이 본디 여린지라.. 문 조심해서 여세요라고 말함..근데 못알아듣고 네??이러심다시반복 문 조심해서 여시라고요!! 그랬더니 아 무딛혔어요?? 죄송해요 몰랐어요....
젠장 니미 ㅅㅂ 모르긴 뭘 몰라 확 마 .. 퍼붙고 싶었지만 그래도 아저씨가 도리있게 차 세우셨고 사과하라 하셨나 보다하고 걍 뒤돌아섰어요..
근데 자세히 보니 페인트 까짐..크진 않지만 캐릭터라인 들어간 곳이라그런지 바로 까졌네요..
으미 눈팅족이라 글 잘 안쓰는데..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빡침..ㅡㅡ 아저씨 때문에 봐준다 이 아줌마야 그리고 뻔뻔하게 몰랐던척좀 하지마셈 ㅡㅡ 으 아주매미들 진짜
저 였으면 덴트집 가서 처리 했을거에요
(아저씨가 사과를 했으니까 덴트집이고 만약 사과가 없었다면 보험처리해서 정식 서비스센타 들어가죠)
가해자가 가난한 사람도 아닌데 피해자인 자신이 다 감당하는 것은 좀 거시기 하기에...
조심해서 열기도하도 피피에푸 돼있어서 다행히 그럴때마다 이상 무 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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