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쯤에 와이프가 타는냄새난다고 저를 깨우는데
10분동안 집안 구석구석 다 뒤져봐도 집안에선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베란다 모기장을 열고 고개를 쭉 내밀었더니 밖에서 나는 냄새로 확인 했습니다.
저희집 아파트는 총 20층에 저희집은 11층 입니다.
밖으로 나가서 각 층을 살펴보니 8층에서 tv불빛이 보이는데.. 경비아저씨께 내용 전달하니 모른다로 시작해서 모른다로 끝났네요.
혹시나해서 8층 의심가는 집 현관문 사이로 코를 댓더니 집안에서 나는 탄내와 동일한 스멜이...
경비아저씨를 모시고 8층에서 냄새나는 것 확인시켜드려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불난게 아니니..로 끝.
다만 내일 오전 교대할 때 전달해서 확인해보겠다 하시네요.
문제는 지금 지가 할 수 있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찾아가서 밸누르고 뭐하냐고 따질수도 없고 119에 연락하자니 별 일 아닌일로 그러는 것 같고...
다만 냄새의 성분이 뭔지몰라 갓 돌지난 아기에게 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됨니다.
어찌해야될까요... 냄새는 계속 올라오고 다른집들은 모르는지 그러려니하는지..
첨부한 이미지는 밖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살짝 퍼르스름한 곳이 8층 입니다.
8층에서 뭔가 하는 것 같은데 어휴...
경찰에 신고했더만 대마 상습범이라나머라나
풀이랑 풀라스틱 같이 타는 냄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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