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얘기만 나오면 텃새다 뭐다 이런 얘기들이 일반화 되어 이젠 시골 얘기만 나오면 욕 부터 박는데
이러다 시골충이란 말도 생겨날 듯ㅋ
우리 부모님도 시골에 전원주택 짓고 자주 내려가서 텃밭 일구고 사시는데
부모님이 집 비우시면 마을분들이 풀도 뽑아주시고
개밥도 챙겨주시고
과일이나 농사 지으신거 갈때마다 한보따리 들고 오셔서 시장 볼 필요가 없었음
그렇다고 우리가 특별히 잘한 것도 없음
이사 왔다고 마을분들 모셔놓고 떡 한번 돌리고 인사한 것과
마을분들 보면 꼬박꼬박 인사 하고 우리가 수확한 것도 좀 나눠드린게 다임
나도 가끔 내려갈때마다 이게 정이구나 하고 느끼는데..
시골 텃새가 어쩌고저쩌구 하는 것들 보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 됨
다 자업자득 아닐까..
이런 사람들은 도시에서도 적응 못하는 놈들일거라 봄
텃세 있다는 니들이 문제다 라는 말이 하고 싶은거네요?
사람 사는곳 정답이 어디있습니까. 저렇게 하는데도 더 요구하는곳도 있고, 님네 시골처럼 좋은 사람 있는 곳도 있는거죠. 님도 님네 시골 사례만 가지고 일반화 하고 있는거예요.
텃세 있다는 니들이 문제다 라는 말이 하고 싶은거네요?
사람 사는곳 정답이 어디있습니까. 저렇게 하는데도 더 요구하는곳도 있고, 님네 시골처럼 좋은 사람 있는 곳도 있는거죠. 님도 님네 시골 사례만 가지고 일반화 하고 있는거예요.
우리도 서울 살면서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이사 다니고 했지만
이사가면 못해도 앞집 윗집 아랫집 경비실에 떡 돌리고 인사했음
명절엔 경비 아저씨께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못해도 김 선물셋트 정도는 드렸음
이정도는 도시에서도 다들 하는거 아닌가?
시골이라고 특별히 한것도 없음
근데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남에 밭에 들어가서 응아 쳐 누고 당당한 노인네들도 봤고
이전 주인이 건강 문제로 장기입원해 우리가 인수 했는데
부동산 끼고 인수한거죠.
주위에 20여가구 있고 다들 연세가 있으신데
가끔 퇴근해서 보면 고추,감자등이 문고리에 걸려 있어요
누가 주신지도 몰라요.
텃세 그런거 모르고 삽니다.
저희 전원주택도 처음엔 군산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운전하기가 넘 멀다 하셔서
지금은 부여로 이사했습니다.
그냥 운좋은케이스도있고 운나쁜케이스도 있는게 아닐까...
여혐 남혐 노인 지역 등등 이젠 혐오 하지 않는게 없는 미친 세상임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버지는 전기도 나눠 주시고 연장도 빌려주시고 하는데
천성이 못된 사람은 텃세 부립니다
마을회의 하는데 발전기금 300만원씩 내라고 그러는데
토박이신 아부지가 그러면 도시에서 몇달 일하고 다시 들어온 나도 내야되냐며
큰소리 치고 난리가 났음 그러고 없던일 됨 ㅎㅎㅎㅎ
텃세 부리는 놈이 부립니다
아부지가 이장 7년 후계자, 농협이사 하셔서 그런지 대들 사람이 없음
꽃집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남자 아이들 성향은 딱 두가지라고.. 하시면서 한참 설명 하시길래.. 혹시 아들 둘이세요? 라고 하니 맞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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