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말도 어눌하고 묵묵히 일 만 죽어라 하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진 바보가 되며 세상을 제 멋대로 재단하여 왜곡시키는 거대 미디어에 외면 받고 밀려난다.
참 씁쓸하면서 쓴 웃음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
바보 같이 계속 살아야 하나 의문도 든다.
남에게 보여질 수 잇는 그럴 듯한 포장막을 준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나와 함께 햇던 수많은 동료들 친구들...나와 같은 바보들.
한 자리에 모여 보자.
소주 한 잔 털어 넣으며 개탄이라도 해보자.
이도 저도 안되니 바보들은 바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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