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구입을 하면서...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여러번 생기네요...
얼마전 어머니 댁에 워시타워 구입을 인터넷으로 하였는데...
3주가 다 되도록 판매자가 LG에 발주를 넣지 않고...
재고가 없다... LG 물류센터의 배송 직원의 개인 사정으로 배송이 늦어진다는둥...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길래... 혹시 사기 아니냐?? 물어봤더니...
싸게 살라고 나한테 산거 아니냐?? 불만이면 매장가서 사라...
우린 할당량이 있어서 한달 더 기다려야 출고 가능하다... 이러더니...
다시 전화와서... 내가 너한테 피해를 줬어?? 뭘 했어?? 하면서...
앞에 있으면 떄릴듯이 저한테 지랄 난리를 치더니...
재고 없음으로 취소시켜버리는 일이 있었고...
다른 판매자한테 주문... 설치까지 주말 빼고 3일 걸림...
어제 5살짜리 딸 자전거를 시켰습니다...
스페셜라이즈 아동용 자전거이고... 사이트에는 재고가 없음이고...
네이년에 검색했더니... 다 동일 가격이라 가격 비교는 의미없고...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 직접 수령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10시 넘으면 문 열테니... 11시 40분쯤 매장을 갔는데...
매장문이 잠겨 있어서 전화했습니다...
12시 오픈이고... 오늘 아침에 주문 확인했는데... 오늘 출고 안된답니다...
저는 언성을 높인것도 아니고...
동네라... 빨리 받으려고 방문수령 선택한건데... 오늘 출고 안될까요?? 물어보니...
불만이면 취소하세요... 이럽니다...
내가 불만이라고 말한적도 없고... 화를 낸적도 없는데...
그냥 깨갱하고... 좋게 오늘 출고 부탁드려요... 하니...
확인하고 연락준답니다...
전화를 끊고 나니... 사실 기분이 매우 나쁘더라구요...
오늘 못받을까봐 기분 나쁜게 아니고...
화를 낸것도 아니고... 지네 규정에 내가 강력히 오늘 자전거 내놔라 한것도 아니고...
좋게 문의한건데...
그렇게 사무실을 오는데...
역지사지로 생각을 해보게 됬습니다...
이런 상황에 얼마나 진상 피우는 고객이 많았으면...
안팔면 그만이다 생각하고 취소하라고 하는지...
솔찍히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기분 삭히고... 이따 전화오면... 자전거 찾으러 갈까 하네요...
딸이 색상까지 딱 찍어서 갖고 싶다 한거...
기분 문제를 떠나서 빨리 받아서... 딸 좋아하는 모습 보는게 저한테는 더 소중하니깐요...ㅋ
그냥 주문취소하고 다른 사이트 찾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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