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를 통해 지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주연 교체에 따른 추가 제작비 발생과 관련 피해 회복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2일 밝혔다.
빅토리콘텐츠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드라마가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있던 시점은 거의 촬영이 끝나는 시기였다. 그러나 배우가 교체되면서 해당 장면들을 전면 재촬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애초에도 제작비가 200억원이 넘는 텐트폴 작품이었던데다 재촬영까지 진행되면서 추가적인 비용 손해가 막심했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빅토리콘텐츠는 그러면서 "재촬영으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 및 장비 사용료, 출연료, 미술비 등의 직접 손해를 입었으며, 그 밖에도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기대매출 감소, 회사 이미지 손상 등 상당 기간 장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손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소를 제기하게 됐다"고 했다.
이렇게 쎄게 한 번 맞아봐야 소속사들도 정신차리고
제대로 관리하겠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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