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소에 차 끌고 제주도 간 글을 보니...
2015년도에 와이프랑 결혼전 제주도 갔던게 생각나서 글 올려봅니다...ㅋ
증도에서 2박 3일... 제주도에서 2박 3일.... 이렇게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낙지를 좋아해서... 무안까지 가서 낙지 먹고 왔었죠...ㅋ
산지가 훨씬 더 비싸다는걸 알게해준...ㅋㅋ
증도에 큰 리조트에서 2박을 했는데...
먹고 마시고 자고... 한 기억밖에 없네요...ㅋㅋ
사진은... 증도를 나오면서 찍은 한컷...
저 뒤에 셀카 찍는 사람은... 지금의 와이프에요...ㅋ
증도를 떠나... 해남 땅끝마을을 찍고... 완도로 가서 제주항 배에 차를 선적합니다...
사실 출발시간 전까지 도착하면 되는줄 알고 널널하게 가다가...
빨리 선적해야 한다는 전화받고... 살벌하게 밟고 가서 간신히 차 선적했네요...ㅋㅋㅋ
차 번호는 저 번호 아니에요... 그림판 수정이에요...ㅋ
저희는 연애를 10년 가까이 하면서...
와이프가 제주도 가는걸 좋아해서... 매년 제주도를 갔었기에...
관광지는 대부분 다 가봤고... 먹거리 투어로 제주도를 갔기에...
맛집들을 찾아다녔죠...
전복 뚝빼기도 먹었구요...
보말죽도 먹었습니다...ㅋㅋㅋ
중문관광단지에 무료로 유채꽃 볼수 있는 곳이 있어서...
주차하고 유채꽃 구경도 실컨 했었죠...ㅋ
결혼 한 이후에도 제주도 가면 꼭 가는 식당인데...
주인이 배를 가지고 직접 잡아와서 요리해 주는 식당입니다...
당시 9만원짜리 2인 코스 시키면...
회에 구이에 조림까지...
지금은 가격이 좀더 올랐더라구요...ㅋ
여긴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해진 카페 겸 펜션인데...
당시에는 한가해서 저렇게 차 세우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결혼 후에 가보니... 유명세에 엄청난 인파로... 진입조차도 못하겠더라구요...ㅋ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목포로 향하는 배에 선적한 사진입니다...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든 여행이였습니다...
사실 배에 내차 선적하고 간 여행... 또 하고 싶고...
울릉도도 내차 선적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근데 배멀미 심한 와이프 덕에... 다시는 가족과 할수 없는 추억이 되어 버렸고...
저 차도 지금은 추억속에 차가 되버렸네요...ㅋ
새차 출고해서... 이런저런 튜닝도 많이 해보고...
차에 돈도 많이 쓰면서... 추억 많이 쌓은 차인데...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 겠어요...ㅋ
배값 무지 비싸겠죠?
결혼전 연애할때 생각은 함 해봤었는데ㅋㅋ
사실... 그돈으면... 저가 왕복 항공권과 저가 렌트카 비용 나오죠...ㅋㅋ
목포까지 왕복한 시간...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그렇게 안하는게 맞는데...
추억 만들기에는... 굿입니다...ㅋ
배에서 멀미 땜시 끙끙 앓아서...
남들 다 먹는 컵라면 하나 못사먹고 왕복 했어요...ㅋㅋ
신선하네요...ㅋㅋ
아무래도 휠에 잡아 매니까...
그 과정에서 스크레치가 생길수도 있겠네요...
대신에 32살에 아버지차 베라 새차 사드렸어요...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