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몇 자 적어 봅니다.
제목이 나만의 치트 키인데 내가 즐겨하는 치트 키가 맞겠네요.
신김치 매콤 청국장에 반숙 계란후라이 같은.
이 나라가 기레기 때문에 망한다면 저는 술 때문에...
좀 힘들 것 같습니다. ㅎㅎ.
술을 장복하다보니 가끔 몸이 찌뿌둥 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저는 잠 들기 전에 홍삼 가루와 꿀을 타서 마십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날 아침 가뿐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홍삼 가루는 어머니께서 매 해 충남 금산에 가셔서 6년근을
가지고 집에서 전기 밥통에 만들어 주십니다.
(필요하면 나중에 제조법 공유드리겠습니다.)
인삼 6년근은 어린 아기 팔뚝 같이 이쁘죠.
그런데 10번을 찌고 말리면 애들 색년필 정도로 마릅니다.
그런데 그 딱딱하기가 돌 저리가라입니다.
그래서 가루를 낼 때에는 방아간에 가지 않고
전문 분쇄집에갑니다.
분쇄 날이 쇠로 된 곳에서 하면 워낙 딱딱해서 쇳가루가
많이 나오게 되거든요.
어느 해는 그래서 자석으로 쇳가루를 다 골라냈습니다. ㅎㅎ.
이 홍삼 가루와 꿀은 정말 궁합이 좋습니다.
맛도 아주 좋거든요.
이 글 읽으신 보배님들 중에서도 나만의 비법 같은 거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단, 완전 꽐라 상태면 반신욕 후에 쓰러질 수 있으니 적당히 취했을때 유효. 가령 전 소주 2병이 주량인데 그이상 마셨을때는 안함요.
반신욕 하면서도 계속 물 마심. 그럼 땀과 오줌으로 수분이 배출되면서 술도 좀 빠지는 것 같음. 무튼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니 빈혈끼 있는 분은 하지마시구요.
그리고 작정하고 마실때면 히말라여 파티스마트 먹습니다ㅋ 이게 가장 효과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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