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좀 힘들어요. 4기는 원격전이인데요. 4기라서 힘든게 아니고 4기라도 원래 발생한 곳과 원격전이 된 곳을 잡을수 있으면 생존율이 아주 높아져요. 대장암이나 폐암이나 위암 같은 경우는 4기라도 생존율이 높아지는 이유가 그런거죠. 항암을 해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서 수술로 제거를 하면 생존율이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췌장암은 원격전이 된 곳은 잡을수 있는데 정작 췌장에 있는 암은 정말 어렵다고 하네요. 췌장 자체를 완전히 제거 할 수도 없고 그래서요. 잡스가 그랬었죠. 하지만 기적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이번에 방송 나온 것을 보니 얼굴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항암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긍정적이네요. 잡스 같이 안되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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