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z’는 ‘World Class, World Standard, World Premium Zenith’의 약자로 세계적 프리미엄 대형차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스포츠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포츠 쿠페와 흡사한 사이드 프로파일은 역동성을 내포함은 물론 진일보된 세단의 정의를 구현하고 있으며, 그 위에 쌍용자동차 전통의 동적인 볼륨감이 표현되어 있다.
높은 벨트라인과 넓은 폭에 단단한 형상의 범퍼는 안정성을 부여하며, 과감히 개방된 글라스 루프와 공격적인 형상의 디테일들은 진보적인 성향과 과감한 시도를 상징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개발 컨셉트를 기본 골격으로 하되 외관의 성격과는 다소 대조적으로 차분하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수평적 공간감, 사용자 인터페이스, 유틸리티를 핵심에 두고 인테리어 레이아웃과 장치를 구성했다.
인테리어에서 공간감을 형성하는 것은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루프 패널이다. 높은 벨트라인으로 형성된 도어트림과 동일 선상의 수평적 대시보드는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함께 횡적 공간감을 부여하며, 동시에 경량 폴리카보네이트로 성형된 루프 글라스는 인테리어 공간을 외부로까지 확장시키는 느낌을 준다.
대시보드에서 분리되어 리어 시트까지 이어진 독립 센터콘솔은 종적인 공간감 형성과 더불어 터치 스크린 방식의 스위치 및 모니터 등 전자장비를 적용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 터널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센터 콘솔에 의해 분리된 독립 리어시트는 사용자에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트의 개별 이동 및 수납을 간편하게 하여 기존 세단에서는 제한적이었던 기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Wz’의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것은 최대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9.0kg·m의 V6 3,600cc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Twin Turbo 엔진과 수동겸용 7단 A/T이다. 또한 ‘Wz’는 최고의 명성에 걸맞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EAS(Electronic self leveling Air Suspension: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EPB(Electric Parking Brake: 전자동 파킹브레이크),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와 함께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하는 승용형 4륜 시스템인 AWD,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ACC(Adaptive Cruise Control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주차, T자형 도로, 교차도로 진입 시 카메라 센서의 영상으로 사방의 장애물을 판별하여 안전한 주행을 돕는 AMS(Around Monitoring System : 차량주변감지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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