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메카인 쌍용자동차가 2003년 부산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의 SUT로서, 그 동안 명성을 날려 온 쌍용자동차 SUV의 스타일링과 기술력이 함축된 차량이다.
젊음의 감각에 어울리는 강렬한 붉은 톤의 바디칼라를 가지고 있으며, 전면부는 쌍용자동차의 고유한 3선 캐릭터 라인을 갖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절묘한 배분으로 자리하고 있다. 헤드램프와 같은 수평선상에 놓여진 범퍼 내장형 포그램프는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볼륨감 있는 바디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루프와 사이드 도어가 없는 완전 개방형의 2인승 ‘라오켄’은 35인치 와이드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프론트 윈도우에서부터 시작되어 중앙을 지나 리어 엔드까지 이어진 롤바는 스포티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검은색과 메탈릭 은회색이 매칭된 실내는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산뜻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과 첨단 시스템이 부착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좌석 끝 부위까지 연결 디자인된 미션과 기하학적인 대칭을 이루고 있다.
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투명 소재를 과감히 채택, 마치 스페이스 크래프트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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