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 인류 공동의 필수 과제인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많은 노력과 연구가 행해져 왔다. 자동차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태양열 자동차(솔라카), 전기차, 수소차, CNG차 등 무공해/저공해 차량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 중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는 물론 소음/진동이 거의 없는데다 운전 조작도 간편하여 최적의 무공해 차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가장 많은 기술 축적이 이루어져 왔다. 쌍용자동차는 1993년 4월부터 약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통해 종전보다 그 성능과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킨 전기자동차 ‘CCR-1’을 개발하여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다
1995년 5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CCR-1’은 1993년 4월부터 약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철저한 환경보호의 의지로 탄생시켰다. ‘CCR-1’은 배기가스와 소음이 전혀 없는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살린 Clean Car의 이미지와 푸른 환경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의 결합을 표현하는 스타일링을 채택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Gull Wing Door(상하 개폐형 2Door)를 장착함으로써 외형면에서도 최첨단의 이미지와 성능을 강조했다.
소형 경량이면서도 High Torque, High RPM의 고성능을 발휘하는 50마력의 MPBLS(Multi Phase Bipolar Brushless) DC Motor 및 Direct Coupling 구동방식을 채택하였으며, Motor Torque의 완벽한 전달로 시속 120km의 고속주행 능력을 보유했다. 1회 충전으로 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DCM-24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한국전지㈜와 공동 개발해 장착함으로써 주행 거리, 가속성능, 등판 능력에서 전기자동차의 국산화 및 실용화를 한발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타이어㈜와 공동 개발한 195/65VR15 전기자동차용 전용 타이어를 장착함으로써 기존의 타이어 보다 연비를 7% 이상 향상시켰으며, 부품 재활용을 위한 리싸이클링 개념을 적극 수용하고, ASF(Aluminum Space Frame)와 FRP Body를 적용함으로써 강도 및 내구성은 극대화시키면서 차량의 경량화를 실현하여 Battery 중량 보상 효과를 극대화 했다.
Air Conditioner 및 Brake Booster를 장착하여 한 차원 높은 운전 편의성을 제시했으며, Ride & Handling 및 Controller의 우수한 조작성으로 여성 운전자와 노약자도 간편하게 운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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