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냉난방 시 탄소 배출 ‘제로(0)’
회생제동으로 트레일러 배터리 충전
글로벌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카고불이 100% 전기로 구동되는 세미트레일러를 물류 현장에 투입한다.
지난달 슈미츠카고불은 완전 전동식 세미트레일러인 ‘S.KOe 쿨 스마트’를 독일의 물류업체인 STI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동식 세미트레일러를 시범 운행한 뒤 향후 추가 도입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전동식 세미트레일러는 이미 유럽 각국의 물류업체에 도입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슈미츠카고불이 물류업체에 전달한 이번 세미트레일러는 차축뿐 아니라 냉각장치까지 모두 배터리로 작동하는 100% 전동식 제품이다. 화물의 냉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없애기 위해 제작됐다. 배터리는 기존 디젤 연료탱크 위치에 설치된다.
또한 이번 전동식 세미트레일러의 차축에는 회생제동 기능이 탑재돼 차량이 제동하는 과정에서 트레일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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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기자 zzangtruck@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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