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라떼 한잔 원샷하고...아따 것참 고소하고 달다...
음...
옛날마냥 군복무 기간이 긴 것도 아니고
가면 높은 확률로 죽는거두 아니고
성인인듸 그냥 혼자 조용히 입대하게 놔두징?
난 20대 때 입대할 때 훈련소가 집에서 너무 멀기도 하고
육이오때마냥 가면 백프로 죽는거도 아닌데, 거기까지 우르르 같이 따라와서 눈물콧물 흘리는거도 이해도 안가고...
그래서 혼자 몰래 가려고 열차표 예매했다가 들켜서 취소했던 기억이 나네여
결국 아버지 차 타고 온가족이 같이 내려갔네요;;;
요즘은 혼자 훈련소 입소하는 친구들 많져ㅇㅇ?
그러고 진짜 오랫동안 못봄 gop드가서
아…서해5도 고속정 및 해병 6여단도…
가족끼리 화목하지 않으신가 보군요
글구 20대 초반에 첫 홀로서기라고 의미부여 하기위해 혼자 가려 한것도 있었음ㅇㅇ;;
우리 엄니 나 군대가고 한달정도는
길에서 군복만 봐도 눈물나더라 하시던데
이래서 애 낳아봐야 인생을 안다고 하나봐요..
해외 파병갈땐 아부지도 눈물 훔치시더라는 ㅎ
진짜 고생하셨네요..
조상말 하나도 틀린게 없는게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화풀이한다. 역시 우리 조상들은 지혜롭습니다.
추억억도 될수잇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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