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사태 관련 영상
겨우 143만원 보상으로 만족할거 같진 않네요.
어떤분 말그대로
취등록세 최대 90만원지원
공영주차장 50%할인지하철환승주차장 80% 할인
혼잡통행료 100% 할인
남산 1, 3호 터널 통행료 면제
환경부담금 영구 명제
공공기관 승용차요일제 제외
등등
이 혜택들을 포기해야하는데 겨우 143만원 보상해준더고 그래 봐줄게.. 요럴거 같진 않네요.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98cc죠.
연비 15.8를 충족시켜야하는 조건은 1600cc 미만입니다.
0.2리터를 채워서 14.1 만족조건으로 넘어가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자동차세가 오르겠죠.
그건 어느정도 기아가 보상해줘야하는 부분일테고 이정도는 해야 계약자분들이 그나마 만족을 좀 하시지 않을까하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1600cc기준으로 cc당 세금 매기는 금액이 달라지는데 1600cc이상이 아니라 초과로 되어있네요.
1600cc로 만들면 세금 cc당 200원이 아닌 140원으로 인정받고 친환경 문제는 1600cc이상차량은 14.1L니까 친환경으로 인정받을수 있을까요?
만약 이게 해결되면....
뭐가 한목 챙기고 싶은 마음의 액수인데 ㅋㅋ
첨에 계약한걸 뒤엎는게 상식을 넘는거 아닌가요?
뭐 물론 전 계약자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기아차도 회사내에서 현대하고 경쟁구도로 가야하기때문에 이미지타격은 큰손실이죠.
폭스 벤츠는 이미지 망쳐도 고객들이 알아서 사주니 배짱이고 ㅎㅎ
어쨌튼 선택은 기아차가 하겠죠. 법적으로 보상을 해줘야하는 의무는 없긴하겠네요.하지만 버상을 해준다면 위에 나열한게 상식을 넘어선건 아니라는거죠. 계약할때 조건 그대로 해달라는게 상식을 넘어선 요구는 아니니까요.
아무리 완성차 메이커라지만 사제 튜너들이 스트로커킷트 만들듯이 그렇게 늘려버리면 내구성 문제는 안터질거라고 어찌 장담을 할까요. 물론 몇 cc 늘린다고 해서 내구성이 판이하게 달라지지 않을 것은 거의 자명한 사실이겠지만 완성차 메이커에서, 그것도 장차 수십만대가 팔릴 메인스트림 모델에서는 결함률이 십만대 중의 1 확률만 올라도 그로 인해 감당해야 할 리스크는 막대하죠.
거기에 하이브리드 혜택을 구매 메리트로 본다는 것은 연비와 더불어 비용에 관련해서는 매우 민감하고 알뜰한 고객이라고 봐야하는데 cc당 세금이 인상되면 가중되는 자동차세 또한 그 고객층에겐 구매 메리트를 크게 떨어뜨리게 되겠죠. 결국 답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연비를 키우는게 맞는 해답 같습니다. 개선 비용을 차값에 반영하더라도요.
지금 연비가 15.3이었나요? 0.5 차이인데 이게 작은 차이 같지만 실제로 연비를 0.5 끌어올리는건 제가 봤을때 휠 사이즈와 무게(재질)를 낮추고, 타이어 좀 더 저구름마찰인 제품으로 바꾸고 폭 줄이고, 기어비 바꾸는 수준으로는 안될겁니다. 위 방법이 가장 손쉽고 비용 적게 드는 방법이죠.
그 다음은 하이브리드니까 EV모드 또는 어시스트 개입환경을 늘리는건데.. 이건 전자제어 로직 변경이 생각보다 그리 만만한게 아닐겁니다. 그래도 혹시 연구개발 단계에서 테스트용으로라도 준비했던, 어시스트가 좀 더 들어가는 로직이 있을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이 방법이 현재로서는 휠, 타이어, 기어비 변경이 동반되면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라 보여집니다.
중고차값이 똥망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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