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6일 오후9시 경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가 전소될 정도로 큰 불이 났습니다.
전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고 불과 화염은 아파트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긴급 상황이었습니다.
출동하는 소방대는 최악의 교통지옥인 황령터널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택시도 자가용도 모두 양옆으로 피난하고 있고 놀라운 건 대형 컨테이너 차도 왼쪽 끝으로 바짝 붙여서 소방차가 수월하게 지나갈수 있도록 양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보면 왼쪽 맨앞에 있는 자가용은 운행하면서 왼쪽으로 피양하는 게 아니라 아예 피양한 상태에서 비상들을 켜고 정지해 소방대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난 아파트는 전소에 가까운 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가 없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준 모든 운전자들이 우리의 영웅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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