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시트로엥 2016년식 그랜드피카소 오너입니다.

작년 늦여름부터인가 에어컨이 안 시원하다가 주행중에는 좀 시원해집니다.

(주행 시작하자마자가 아니라 시동 후 한참 주행하여 냉각수 온도게이지가 중간쯤 오는 시점부터 시원해짐)

히터도 아니고 무슨 에어컨이, 엔진 열받아야 시원해지나요 ㅋㅋ

공식 정비센터 정비기사님 말씀으로는 "일단 육안으로 냉매 세는 부위가 안 보이니, 새로 냉매가스 채우고 형광물질도 첨가해서 향후 누수되면 그 부위 찾을 수 있다. 잔여 냉매 뺄 때 정상 차량보다 가스가 좀 적게 나왔다"고 합니다. 18년식 이전 옛날 냉매인데도 역시 일반차량 충전비용의 3배 가까이 되네요 ㅠ.ㅠ

약 2주 정도 타보다가 동일 증상 나타나면, 다시 입고해서 누수 부위 확인하고 에어컨 콘덴서 등 교체하면 대략 6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제 당일엔 시동 켜자마자 좀 시원한것같더니 (그 때는 아직 엔진열이 남아있었으니까 그랬을 수도....) 오늘 또 안 시원합니다. 하루만에 동일 증상 나오고, 또 입고하면 60만원 깨질것 같아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사설 정비소 한두군데 알아봤는데요..

보통 냉매가 부족하거나 새면, 엔진 열과 상관없이 계속 안 시원할거라는데...왜 히터도 아니고 엔진 열 받아야 시원한 바람이 나올까요? 누구는 기분탓일거라고 웃는데, 그러기엔 저와 집사람 공통으로 온도 차이를 확연히 느낍니다.

혹시 회원님들 중에서 이런 증상과 수리 경험 있으시면 팁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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