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얼마 전, BMW가 운전을 하다 시동이 꺼질 수 있다면서 국내 차량 10만 대 정도에 리콜을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리콜을 받으러 가면 지점에 따라서 내년, 내 후년, 심지어 5년 뒤에 오라고 합니다.
황당한 리콜 사태,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BMW 차량을 모는 손구영 씨는 작년 10월 아찔한 일을 겪었습니다.
타이밍 체인이 끊어지면서 시동이 멈춰 오르막길에서 차가 멈춘 겁니다.
[손구영/BMW 차주] "갑자기 시동이 딱 꺼지고 액셀레이터(가속기)도 안 먹히고… 이게 시동 꺼지면 브레이크도 안 먹히거든요, 나중에 이제…"
그런데 손씨는 이 일이 있기 거의 한 달 전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수리를 받으라는 리콜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당시 통지 내용에 놀라 정비센터에 연락했지만 순서가 밀려 수리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손구영/BMW 차주] "2021년 5월이나 6월, 가능한 날짜가. 좀 황당했죠. (리콜 통지서에) 주행 중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왔는데…"
그나마 손 씨는 사정이 나았던 편이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전화해보니 짧게는 10개월, 길게는 5년을 기다려야 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BMW 서울 마포센터] "가장 빨리 하시는 게 내년 11월이에요."
[BMW 경기 부천센터] "저희 센터 2023년 7월 정도부터 가능해요."
[BMW 인천 센터] "2025년 12월 아니면 2026년도 1월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지난해 BMW가 시동꺼짐 현상을 이유로 리콜 통보를 한 차량은 9만 9천 대.
BMW 대부분 차종에서 일어난 시동꺼짐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문제를 제기하자, 결국 리콜을 실시한 거였습니다.
문제는 엔진을 완전히 해체해야 해서 차 한 대 수리하는 데 최소 하루 이상이 걸리는 점.
하지만 전국 68개 BMW 정비센터 중 이 수리가 가능한 건 절반(35)에 불과합니다.
[BMW 정비센터 관계자] "이 정도까지 밀리는 건 저희도 처음이에요. 보통은 정말 길어봐야 석 달 안에는 예약을 잡아 드리는데, 지금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양이라서…"
이런 데 대한 대비 없이 무작정 리콜 통지를 하다 보니 소비자들로선 불안감만 커진 상황.
취재가 시작되자 BMW는 수리 가능한 센터를 확대하는 등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도 앞으로는 리콜 계획서에 제작사의 정비 시설과 능력을 함께 확인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고객이 리콜 때문에 왔다니까... 예약 했냐고 묻길래...
그냥 왔다고 하더니...
차량 조회 하더니... 내년 연말이나 정비 가능하다고...
엔진 들어내서 작업해야 하는데...
작업이 많이 밀려있다던데요..
연료 절반이상 채워오래요
그전에 바꾸던가 해야지
그래도 끝까지 배째고 안고쳐주는 놈들보단 낫네 ㅋ
차선이탈방지 머통 스피커 불랑 등등등등 다 고객님탓인것보단 해주긴하는데 차팔때쯤 해주는게 ㅋ
에라이 도찐개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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