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읽고... 지난 과거에 한숨만 나오네요.
약 15년동안의 치매걸린 할머니 보살핀 우리 어무이....
할머니 자식들이 4명있었지만 다들 나몰라라.. 맏며느라 어쩔수 없이 떠맡게된 치매간병보호하시는 어머니보고...참..
그전엔 어머니 도와 할머니 욕실 옮겨드리고 했는데, 타지로 일하게 되면서 많이 못도와 드리게 되엇죠.
할머니와 같이 늙어가시면서 이젠 혼자 할머니를 들지못해 이불에 앉혀 끌고 가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밟히네요.
제가 요양원에 보내자고 몇번이나 설득햇지만,
자식이란 사람들은 요양원에 가면 믿을만 하냐.
보호자가 있는데 절대 있을수 없는일이다.
니들이 하루만이라고 간호해봐라 라는말이 목까지 나왓지만, 아버지의 체면 생각하느라 아무말도 못하고...
끽해야 명절에 한두번 오는양반들이 무슨 딴지는 그리거는지...참..할머니가 많이 야윈거 같다..
식사를 멀드리냐? 소고기 좀 갈아서 드려라.
간식은 뭘드려라....돈한푼 안내는 양반들이..
결국 어머니도 환갑이 지난후에야 힘에 부쳐
요양원에 보내게 됏지만, 요양비 좀 나눠내자라 햇더니, 다들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7~8년동안 단돈 1원도 안내고 버티시는.대단한 분들...
치매는 가족들과의 불화도 일으키는 요인입니다.
친척들이 저런사람이란걸 그때야 알앗습니다.
키워주신 값진 은혜는 맞죠. 3년 고생해서 어린이집 보내고, 점차 말 소통되고 내 개인적인 시간 갖을 수 있는데
수발은 한사람 인생 갈아넣어야 합니다. 차원이 달라요. 울고 달래야하는 신생아를 24시간 끝도 없이 보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 미치는거예요.
또 치매노인들은 생체시계가 달라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합니다. 자는 시간도 2~3시간 밖에 안되는데 정상적인 사람은 감당이 안되요. 하루 이틀은 하겠지만...
@야응응응 제가 아무것도 안해보고 글을 싸지른것처럼 보였나보네요... 치매환자 간병이 힘들지 않다고 글을 적은 목적은 전혀아니랍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형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다만... 이런상황이 안타깝고.. 제가 글쓴데로 생계만 유지된다면 병수발을 할 것이라고 적은것 뿐입니다
여기서 알아야될점
요양원=생활을 목적 의식주 케어
요양병원= 치료를 목적 그렇다보니
의식주 케어는 소흘함
1년여간 요양원 실무봉사 한 제 생각은 정신은 멀쩡한데 거동불편 해서
요때다 싶어 지들 부모 요양원 던지놈
60%이상 단기적 치매 인데도 지래겁먹고 던지는놈30% 진짜 자식얼굴도
못알아볼때까지 수발하다 마지막 입소하시는분 그 자식분들10%
저는 그 10% 해당될려고 노력하려구요
집에서도 초기치매는 얼마든 케어가능
데이케어(어르신유치원) 통해 보호자도 시간 활용가능. 사람이라면 가족.부모.자식을 떠나 인간대인간으로 생각해도 인간의도리 치매걸린 내 부모가 다시 애기가 되간다 생각해야됨
부모가 키우기 싫어 고아원에 맞기는거나 자식이 애가되가는 부모 보살피기
싫어 맞기는거나 매한가지임
요양보호사 초기취득하고 조모 내손으로 케어하고 손자 고생할것같아서 그런지 1년 고생하시다가 가셨음
하던일 다 접어두고 지방내려가 낮에는 방문요양선생님 오시니 먹고놀수 없어서 인력사무실 니감 요양쌤 안오시는날은 같이 붙어 있었음
내 조모라서보단 인간으로
은혜를 입어서 그걸 갚아야겠단 생각이 먼저들었네요
부디 형님들도 부모님들 애가된다는 생각으로 섣불리 요양원 생각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쁜 며느리들의 못된 소리 욕하려고 글들 자세히 잃어봤는데 틀린 말이 하나도 없고 다 명확하게 맞는 말이네요
나도 중증 치매 걸리면 받아들일테니 중증 치매시 의사의 확진하에 가족들이 동의해서 안락사 하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렇게 죽고 싶어요
암 말기도 그렇구요
늙어서 다 죽을때 된 나이에 억지로 생명 연장하면 뭐 다음달에 일본과의 전쟁에 현역병으로 참전할것도 아니고
나라 경제에서 피해만 끼칩니다
난 가족들에게도 부담안주고 죽는걸 항상 염두에 두고 삽니다
아버지 86세 치매 1급 2018년부터 와상 상태임, 요양 보호사 월~금 오전 4시간 방문하심 , 오후에는 85세 어머니께서 간병하심, 저는 일주일에 4일 본가로 가서 아버지 모시고 산책 및 병원에 모시고 다님, 1~2년은 웃으면서 즐겁게 간병하는데 이제는 제가 더 공황장애 심해짐.. 그래도 아버지는 집에서 모시다가 임종 맞이 하려고 합니다. 웃긴건 둘째인 제가 모든걸 다 독박으로 함, 형, 여동생 본가에 오지도 않음.
일본영화에서 부모 늙으면 정신 온전해도 지게에 지고산에 두고 오면 굶어죽는 장면들 자주 나옵니다 . 원래 일본만의 고유 행동인데 이것들이 100년전 조선침탈했을때 그시기엔 일본이 전성기라 그런일도 없고 시대가 바뀌어 그럴일도 없는데 우리민족 깍아내리려 제놈들이 해댄 짓을 우리가 한것인양 해댄 소리죠. 당시 1800년대 후반부터 조선에 온 유럽인들의 기록에 조선인들은 부모를 극진히 모시는게 인상적이었다는 기록이 많습니다 .
약 15년동안의 치매걸린 할머니 보살핀 우리 어무이....
할머니 자식들이 4명있었지만 다들 나몰라라.. 맏며느라 어쩔수 없이 떠맡게된 치매간병보호하시는 어머니보고...참..
그전엔 어머니 도와 할머니 욕실 옮겨드리고 했는데, 타지로 일하게 되면서 많이 못도와 드리게 되엇죠.
할머니와 같이 늙어가시면서 이젠 혼자 할머니를 들지못해 이불에 앉혀 끌고 가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밟히네요.
제가 요양원에 보내자고 몇번이나 설득햇지만,
자식이란 사람들은 요양원에 가면 믿을만 하냐.
보호자가 있는데 절대 있을수 없는일이다.
니들이 하루만이라고 간호해봐라 라는말이 목까지 나왓지만, 아버지의 체면 생각하느라 아무말도 못하고...
끽해야 명절에 한두번 오는양반들이 무슨 딴지는 그리거는지...참..할머니가 많이 야윈거 같다..
식사를 멀드리냐? 소고기 좀 갈아서 드려라.
간식은 뭘드려라....돈한푼 안내는 양반들이..
결국 어머니도 환갑이 지난후에야 힘에 부쳐
요양원에 보내게 됏지만, 요양비 좀 나눠내자라 햇더니, 다들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7~8년동안 단돈 1원도 안내고 버티시는.대단한 분들...
치매는 가족들과의 불화도 일으키는 요인입니다.
친척들이 저런사람이란걸 그때야 알앗습니다.
인간 속마음 그때 제대로 알게 되더이다.
부담해야 하는데...
모질지 못한 자식한명이 독박쓰고, 나머지 자식들은 나몰라라...
그러나, 돌아가시고 유산상속 때가 되면 당당히 자기지분 주장하지요.
이런 인간들이 거의 대부분 입디다....
막상 내앞에 닥쳐봐야 깨닫는 인간들이 많음.
미리 이야기 해주면 다들 안 듣겠다고 기피함.
내가 돈이 좀있어서 일은하지 않아도 생계가 유지만 된다면... 어떻게 해서든 부모님을 모시고 싶어요...
다들 생계때문에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우는 고생과 수발하는 고생은 난이도 자체가 달라요.
키워주신 값진 은혜는 맞죠. 3년 고생해서 어린이집 보내고, 점차 말 소통되고 내 개인적인 시간 갖을 수 있는데
수발은 한사람 인생 갈아넣어야 합니다. 차원이 달라요. 울고 달래야하는 신생아를 24시간 끝도 없이 보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 미치는거예요.
또 치매노인들은 생체시계가 달라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합니다. 자는 시간도 2~3시간 밖에 안되는데 정상적인 사람은 감당이 안되요. 하루 이틀은 하겠지만...
겪에 보기전까지는
나는 남들과 달라 나는 가능해~라고 다들 생각합니다.
분탕질이나 생각없이 적은 글이 아닙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치매환자보다 환자보호자가 먼저 육체적,정신적으로 말라죽을까 걱정될겁니다.
아이는 귀엽고 내가 감당할정도로 작고 약하고 말이 통하니 대화가 되고 통제라도 되죠....
치매 심해지면 제가 알던 그 소중한분은 더이상 없다고 봐야됩니다.
단지 그 소중한분의 외형만 같은 인간성을 상실한 다른 존재가 내 옆에 있을뿐... (이게 가장 슬프죠)
저는 다만... 이런상황이 안타깝고.. 제가 글쓴데로 생계만 유지된다면 병수발을 할 것이라고 적은것 뿐입니다
요양원=생활을 목적 의식주 케어
요양병원= 치료를 목적 그렇다보니
의식주 케어는 소흘함
1년여간 요양원 실무봉사 한 제 생각은 정신은 멀쩡한데 거동불편 해서
요때다 싶어 지들 부모 요양원 던지놈
60%이상 단기적 치매 인데도 지래겁먹고 던지는놈30% 진짜 자식얼굴도
못알아볼때까지 수발하다 마지막 입소하시는분 그 자식분들10%
저는 그 10% 해당될려고 노력하려구요
집에서도 초기치매는 얼마든 케어가능
데이케어(어르신유치원) 통해 보호자도 시간 활용가능. 사람이라면 가족.부모.자식을 떠나 인간대인간으로 생각해도 인간의도리 치매걸린 내 부모가 다시 애기가 되간다 생각해야됨
부모가 키우기 싫어 고아원에 맞기는거나 자식이 애가되가는 부모 보살피기
싫어 맞기는거나 매한가지임
요양보호사 초기취득하고 조모 내손으로 케어하고 손자 고생할것같아서 그런지 1년 고생하시다가 가셨음
하던일 다 접어두고 지방내려가 낮에는 방문요양선생님 오시니 먹고놀수 없어서 인력사무실 니감 요양쌤 안오시는날은 같이 붙어 있었음
내 조모라서보단 인간으로
은혜를 입어서 그걸 갚아야겠단 생각이 먼저들었네요
부디 형님들도 부모님들 애가된다는 생각으로 섣불리 요양원 생각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간병인이 먼저 따나기도 합니다.
지금 빨리 죽어. 일단 걸리면 아니라고 우기기 시작하니까
현실적으로 가족 중 힘들어 하는 한사람라도 있으면 혼자 모실거 아니면 기관에 보내 드리는게 가족도 지키고 부모님도 지키는 방법입니다.
부모욕을 하는데도 감히 뭐라 할수가 없네요
나도 중증 치매 걸리면 받아들일테니 중증 치매시 의사의 확진하에 가족들이 동의해서 안락사 하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렇게 죽고 싶어요
암 말기도 그렇구요
늙어서 다 죽을때 된 나이에 억지로 생명 연장하면 뭐 다음달에 일본과의 전쟁에 현역병으로 참전할것도 아니고
나라 경제에서 피해만 끼칩니다
난 가족들에게도 부담안주고 죽는걸 항상 염두에 두고 삽니다
전 직접 겪은 당사자만이 할수있는 가슴속에 묻어둔 아픔과 비통함, 애증으로 보이는데요.
겪어보기전에 말은 참 쉬어요~~ 그쵸?
요양원 메뉴얼이 그런거 같았어요
나쁜뜻은 아니고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거 같아요
나이들어 거동 불편해지면 말 그대로 뒷방에 헐로두고 식사와 요강만 들여주고 방치?해 두던 쓸모없는?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스스로 돌볼수 없는 정신이라면 뒷방노인으로 분류하여 죽음을 기다리게 하는것이 본린이나 주변인에게 모두 인도적이다.
일본의 문화입니다
간병인이 노는거 같은데 왜 하루 일당이 쌘지 알게됨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치매끼가 있으면 아들한테 그냥 요양원에 넣어달라고 이미 이야기했습니다! ㅠ.ㅠ
간병함.한달쉬고 1년9개월 장인어른 간병중입니다.내인생의 40대가 간병으로 지워져버렸음.후회하지 않음 딱하나만.생각하고 결정했음.요양원 생각안해봤다면 거짓말이면.내어머니를 그곳에 보내고 따뜻한밥먹고 편하게 잘 자신이 없었음.내아내도 원래 그런마인드는 아니었지만 시어머니 모시면서 닮아버린...장인어른 소환.ㅎㅎ그냥 맘 내려놓고 마지막 존엄은 지켜주지 드리자.그생각만하고 버티는중..그냥 10년안에 제대 시켜줬음좋겠다.
가끔오는자식효자
돌아가신지 3년차임니다
이해가 되구요 힘내세요!
똥싸면 어때서요. 울엄마 오래오래 나랑 살자. 내가 매일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 드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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