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30대 초반 결혼3년차 8개월 아들 둔 청년입니다

아버지가 올해 초부터 픽업트럭 관심이 있으시길래

처음으로 아버지차 사드렸습니다

능력이 안되서 새차는 아니지만 중고로 3만키로 렉스턴스포츠 노블레스 등급 샀네요

지방이라 매물이 별로 없어 정우성 광고하는 유명사이트 

홈서비스 이용했는데 착송료 붙는거 빼곤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인수 후 휠크롬 갈라짐이 있어 담당 딜러한테 말하니 복원까지 서비스 해주네요)

흰색과 쥐색중 고민하다가 쥐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버지도 쥐색이 좋다하시네요

외관 내관 신차급에 성능문제는 없었지만 하루 타보면서 

이것저것 손대봅니다ㅋㅋ

정식서비스센터 가서 오일 교체하고 에어컨필터는 자가 교환 했습니다. 직원분 친절하고 좋네요^^

하체도 짱짱하고 실내 진동 및 소음이 카니발보다 조용하네요 이건 좀 놀랬습니다 ㅋㅋ

그다음으로 간곳에서는...

트렁크가 너무 위험하게 닫혀서 트렁크 도우미(?)랑 깔판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적재함 몇번써보니까 차가 너무 높아서 아버지가 올라가기 어려울것 같아 보조 발판도 달았습니다

추가로 생각지도 못한것들이 많이 들어가서 통장 잔고가 바닥이났네요 ㅠㅠ

그 다음음 실내

순정네비 최신 업데이트를 해줬습니다

지니 쓰기도 편하고 괜찮네요 

그다음은 팔걸이 쿠션! 감성마력 증가했습니다 ㅋㅋ

코일매트도 깔고

세차를 하러갑니다

주변에 친척형이 운영하는 세차장에서 폭풍세차 3시간 했습니다

키가 187인데도 렉스턴스포츠 너무 높아서 좀 힘드네요 

중고차 상품화할때 뭘 발랐는지 몰겠는데 미끌미끌한 기름 같은거 다 닦아내고 타이어까지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늦은시간인데 지하주차장 젤끝에 빈칸이 있어 넓게 주차했습니다 

(옆쪽은 남는공간입니다 통로는 별도로 있습니다 ^^)

생각해보니 led 전구 남은게있어서 번호판 등도 교환하고 

쿠팡에서 산 도어커버가 왔길래 이거도 붙여줍니다 ㅋㅋ

사진이없네요 ㅠㅠ

이제 낼아침에 아버지한테 드려야겠습니다 

작년 초에 해외여행 한번 보내드리고 올해도 나름 효도했네요 ^^

일찍자고 낼 빨리 아버지한테 키넘기고 네비랑 계기판 조작법들 설명해줘야겠습니다 ㅋㅋ

이상입니다 폰으로 주절주절써서 보기 불편하실수 있으나 양해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