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FL을 가끔 봅니다. 아직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단체스포츠로는 가장 재밌는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22-23시즌 빅경기가 있었는데요. 빅경기라 저도 오래 기다렸던 경기입니다. 그런데 그 경기서 선수 한명이 경기도중 매우 심각한 부상을 당합니다. 경기는 중단됐고 잠시 후 그날 경기는 연기결정이 내려집니다. 어제 쿠팡플레이에서 경기를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다마르 햄린선수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경기연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2000년 프로야구 경기도중 임수혁선수가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이 응급처치문제를 지적했지만 경기재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우리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다마르 햄린같은 경우가 생기면 경기는 중단 됐을까요?
어짜피 다친 선수는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중이고 경기장에서 빅경기를 기다린 팬들과 티비 시청자들, 선수들이 다친 선수들을 위해서 할수 있는건 마음 속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럼 경기를 연기할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요?
어제 경기중단은 시의적절했고 특히 어린이들,청소년들은 안전사고에 대해 얼마나 심각히 생각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어른들의 행동을 통해 배웠을겁니다.
다시한번 다마르 햄린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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