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잎님이 대장내시경 받아라 하고..명하셔서
얼마전 대장암 진단 받고 2~3일간 멍했네유~
진단의님이 진단서 코드도 C코드라고 보험 청구하시라 하시고..
너무 비현실적이라..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유..
다행히 종양 크기가 작아서 오늘 간단한 시술로 제거 했네유~
2주 후에 전이여부 검사한다고 CT찍자네유~
별일 없을거라 믿고 있는데.. 마음 한켠엔 불안감이 스믈스믈 올라오네유~
횽님들도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시고 건강 챙기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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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뭐라고 베스트로.. 보내시나유~
암튼..
인정많은 보배횽들 복 받으새우~
경계성종양으로 암환자등록 했는 경험이 있네요.
그후 6개월 단위 추적검사 들어가고
1년단위로 하다가
5년지나고
6년째 되니 건강검진 결과로 대제해도 되겠다하고 지나갔습니다.
초기에 시술로 간단히 제거 할 정도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걱정마시고 운좋게 초기에 발견되서 대운이 한번 왔다간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조기발견이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관리 잘 하셔서 쾌차하시길..
뭐 별일 있을까요 큰 걱정하지말고
다시 사는 마음으로 매사 감사히 살 일만
남았네요~~^^화이팅!!
자발적 노예 ㅆㅅㅌㅊ
대장암 ㅋ
괘않심더.
퇴원후 쐬주한잔하입시더.
마눌님 잘 받들어 모시소.
님께 좋은일이 생기길바래요.
다행입니다~~~조기발견!!!
간단한것도 심각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의사가 걱정말라면 걱정 놓으시면 됩니다.
저도 40중반 넘어 갖가지 성인병 진단 받으니
인생무상이로구나 싶더군요.
더 답답했던건 아프고 나서 검진 받은 것이라 진짜 답답 했죠.
진짜 건강 믿지 말고 주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합니다.
세포침식은 정말 암이 어디서 자랄지 모르더라구요
꾸준히 관리해야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저도 몇년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려 했는데
결국은 그 지독한 관장약의 역겨운 벽을 못넘고
계속 관장에 실패해서 검사를 못받고 있다는..
이젠 트라우마까지 생겨서 도저히 못할듯 ㅎ
예전에 알약으로 장을 비우고 했었는데
이젠 알약은 없다면서 액체로만 주니 할수가 없어요
오래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다니는 곳인데,
자기 병원에는 오라팡을 취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가 외부에서 구입,관장하고 자기 병원에 오는 것 역시
내부 규정상 안된다라고 하더라구요..
관리 잘 하세요...
지금은 완치판정 받고 조금씩 술도 한잔씩하고 그럽니다. 님도 좋아질거에요 걱정하지마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스트레스 안받게 조심하세요. 오히려 주위에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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