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가진거 하나 없이...아내와 결혼하여...
전세임대로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 아내와 제가 가진돈은 850만원....남들이 말하는 사고 쳐서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이때 현실이 너무 힘들게 와닿았네요.... 그때 나이 23살...아내는 20살....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이라
기저귀 값도 없고 분유값도 없었습니다....학교를 다니며 흔히 말하는 공사장 일당쟁이....로 많이 뛰었습니다.
그렇게 둘이 악착같이 벌어 아이를 키우며 생활하고
국민임대아파트를 들어갑니다....네 전세임대는 오래된 빌라...수리도 안됐던 집이였고 세면대도 없던 집이였습니다....
화장실 바닥 타일은 다 떠서 덜컹거리고 곰팡이 냄새도 많이 났기에...아이를 키우는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동안 모았던 돈으로 국민임대아파트를 들어간뒤 저렴한 월세로 생활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돈도 꾸준히 모았습니다.
그 뒤 장기전세로 들어가게 되었고 현재는 공공분양 청약이 당첨되어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나온 세월을 보면 참으로도 어려웠고 힘들었지만...돌이켜보면 나쁜 인생은 아니였다고 생각드네요...
분양 당첨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아내가 듣자마자 울더군요.....네...서로 맞벌이로 참 힘들게 살았지만...
그 동안 힘들었던걸 보상 받는다는 심정으로 웃을수있었습니다
제가 하고자하는말은 임대아파트가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임대아파트이기에 맞벌이 부모님이 아이를 케어해줄수 없는점이 있고 임대아파트라 손가락 받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도 케어안되는 아이가 있는건 사실이나 극소수이기에 따가운 눈초리는 거두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살기 힘들어 저렴한 가격에 빌려주는 임대아파트를 너무 나쁜 시선으로만 바라보지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올해 목표하셨던 일들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미 멋지십니다.
자기가 부자된듯 하며 집한채로 사람을 나눠보는 놈들이야말로 거지를 보는 느낌입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꼴랑 집한채 가지고 이런 일이 생겼나요?
바로 부동산 장난질로 나라를 통채로 해처먹은 놈들의 여론조작 선동질때문입니다.
재작년도 그렇고 특히 작년에 부동산불씨 꺼져갈때 보배게시판에도 벼락거지 어쩌고 하는 병신들 참 많았죠.
나같은 사람들이야 이미 재작년전까지 차근차근 부동산 어느정도 정리하고 그랬지만
최근에서야 그것도 내집 한채 실수요로 장만한 사람들은 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수도권에 영끌족들 중 상당수는 소득이 크게 늘지 않을 경우 상당히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경제, 특히 부동산의 연착륙이 잘 되야 할텐데 마침 이재명후보가 그 부분에 나름의 고민을 하는 것 같아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도 한계는 있을 겁니다.
당장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만 해도 최소 서너번이 될 것이고 그렇다면 그 외 국가들은 무조건 그 이상이니까요.
무슨말이냐면 금리는 대통령도 어찌하지 못합니다. 다만 집값 연착륙을 얘기하는거죠.
만에 하나라도 주택담보가치의 변동성이 크게 오면 영끌족들에게는 한달에 내는 이자도 빠듯할텐데
부분상환압력까지 감당하긴 벅차게 될 겁니다.
정말로.. 애하나 낳고 힘들고 뭐해서.. 넣는 족족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운이겟거니..지금은 그냥 생각하는데
주변 지인들 보면 저보다 생활도 뭐도 다 여유로운 사람들은 당첨되더라구요..
당첨 되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차이는 종자돈을 물려받았냐 안받았냐 차이 일것인대 지잘난줄알고 아이들까지 그런시선을 물려준다는것이 진짜 인성 빻은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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