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내서분기점~창녕~현풍~남대구~금호분기점 구간이 옛 구마고속도로인데,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넓혀놓기만 한 수준이라 전체적인 선형이 안 좋습니다. 고가도로와 터널이 거의 없고(창녕낙동강교와 달성터널이 전부), 이 때문에 곳곳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죠. 커브가 심한 곳도 많고요. 옥포분기점에서 접속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는 확장 공사를 하면서 다수의 구간을 뜯어고쳤고, 터널과 고가도로로 떡칠(!)했죠. 비슷한 길이의 신대구부산고속도로(대동분기점~밀양~청도~동대구분기점)도 고가도로와 터널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급커브도 별로 없고요.
차가 별로 없어서 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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