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끔 오는 나이 지긋한 손님, 늘 하던대로 qr코드, 체온측정 요구를 합니다. 꿍시렁 꿍시렁...대더니 한마디 하네요
'거 참~ 밥먹기 힘드네!!! 여기만 그래!!!'
순간 뭔가 뜨거운게 올라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장사하기는 참..더 힘드네요!!! 우리는 하루 종일 같은 얘기 반복하고 정해진 지침대로 하고있는데 하시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참 장사하기 정말 힘드네요!!!!!'
코로나가 1년도 넘었는데......
수기명부에 누구누구 외 몇명 쓰는 인간들이 아직도 있고...
마스크 안쓰고 들어오다 쫓겨나거나...
5명 넘게와서 나눠서 앉으려는 인간들이 아직도 많고...
누구는 돈 벌기 싫어서 안법니까??
제발 지킬건 지킵시다.
그리고 공무원 양반님들 단속 좀 빡세게 해주시구요!!!
잘 지키는 나는 왜 유난떤다고 욕을 먹어야되나요?
이게 정상아닌가요??;;;;;
쉬바 열받아서 밥 먹다말고 글 씁니다 ㅡㅡㅋ
5명 넘어서 내가안받고 내보내면....
그걸 받는 앞집 개씨벌 밥집 사장새키야 여기는 안되고 거기는 되냐??? 넌 계속 신고한다 개자석아!!!!!
누가 이기나 한번 보자
■국번없이 120 신고해주세요!!!!!
밥먹다 체함..ㅠㅠ
파이팅 하시고 !!
힘내세욧 !!
40대 후반을 넘어가는 저도 수기로 적는곳은 편한데
QR코드 찍는 식당 들어가면 버벅댈때가 있어요
근데 유난떤다고 ㅡㅡㅋ
딴데는 안그런답니다.
하...
엊그제 식당서 8명 앉아있길래 다 풀린줄.......
하루에도 몇번씩 같은 상황 반복된다면요??
코로나가 1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방역수칙 위반에 저런소리 들어야된다면요??
손님은 그러고 가면 한번이지만
우리는 종일 신경써야 됩니다.
대충하면 서로 편하겠죠??
정해진대로 지키고 유난떤다는 소리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보세요 어떤지!!!
방금전에도 5명 먹겠다고 들어왔네요 ㅎㅎ
내보내는 내 기분은 어떨까요??
저는 돈이 많아서? 돈벌기 싫어서 안받나요??
입장 바꿔보세요
지킬 건 지켜야 덜 퍼지는데 그걸 못 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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