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네유[26]
이사갈집이 오늘 비었다고 해서
가봤는데........
헉!!!!
오래된 아파트이긴 했지만
리모델링 한번 된집이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해놓고
살고 있었고
살고 있는 상황이라
여기저기 꼼꼼이 못본탓도 있지만
현재상황 막막하네요
이사날짜 일주일 남았는데...
손볼껏도 없단말을 믿었고
그리 보였는데
세상에나 인테리어로
감쪽같이 가려놓고
살고 있었다니~ㅠ.ㅜ
울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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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달라할일은 없쥬~~ㅠ.ㅜ
긍께 물를수도 없고
제눈을 찔러야쥬~~
누굴 탓하것어유~
구석구석 욜심히!!!!
아무리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고 해도
살림들로 가려져 있어서
짐 빠지고 나면
벽지나 몰딩 등 오염이
그제서야 다 보이게 됩니다.
정 마음에 안 든다면
도배 정도만 다시 해도
새집 같은 느낌입니다.
안방 욕실을 사용안한다고 봉을 만들어서 옷걸어서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욕실을 볼수가 없었는데
딱히 욕실 사용안해서 깨끗해요~를 믿었는데
욕실 리모델링이 안되어있고
안쪽문은 다썪어있네요
욕실 올수리 견적이 230마넌 나왔는데
이사날짜안에 못맞출것 같다고 하고요~~ㅠ.ㅜ
베란다에 결로로 인해 방수층이 깨져서
페인트가 너덜너덜해져서
베란다 페인트가 추가로 들어가야 하는데
날짜가 빠듯해서 하루가 더 추가가 될지 모르겠어요~~ㅠ.ㅜ
애들방에 옷장.5단서랍장.책상을 새로 주문해논 상태인데
책상과 침대만 겨우 들어가게 생겼어요
가구점 전화하니 취소도 안된대요~ㅠ.ㅜ
치수는 재보시고 주문하시지.ㅠㅠ
잘 배치해보세요..
살고있는 집에 줄자들고 들어가서
치수좀 재자고 여기저기 줄자들고 설치기도 그렇고~신랑이랑 둘이 봤으니
이정도쯤 하겠지 어림 눈대중을 서로 믿었죠
근데 그리 작을줄은~
마술부렸는줄 알았다니까요~~ㅠ.ㅜ
전 출근해야하고~
일처리가 어찌돌아가는지 알고있으니
저 상황에 진행은 될지 걱정부터 앞서네요~~ㅠ.ㅜ
가구로 가려진,
전자제품으로 가려진,
물건들이 사라진 자리에~
사부작 작업을 해보아유!
*.*홧팅
오히려 좋을듯 해유!
(어짜피 다뜯고 내스퇄로 꾸밀라꼬 할라꼬 했는데 모~함시롱)
*.*긍젖에힘
리모델링도 제손으로 했을꺼에요~
것두 아주 신이 나서요
근데 제손으로 하지도 못하고
시간도 없고하니 더 짜증이 나나봐유~~ㅠ.ㅜ
일사천리 만사형통~
운이 따를려니 이렇게도 쉽게 풀리는구나~싶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빈집을 보며
숨이 딱 막혀오더라구요~ㅠ.ㅜ
꼭 받아야 하는데~~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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