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눈은 기존보다 좋아지고있는게 안보이던게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밀검사 결과도 출혈은 잡혔고 황반에 문제있던것도 원래자리로 많이 돌아갔으나 3주뒤 100마넌짜리 안구주사는 또 맞으라고 하시는...ㅠㅠ
정신과는...복직이 한달도 안남아서 그런건지 스트레스 받을일이 많아서 그런건지... 그동안 덜해졌던 공황장애증상이 재발하네요...
의사분도 이상태로 복직 ㄱㅏ능하겠냐고 여쭤보시는데...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돈때문에라도 등떠밀려 복직해야합니다.
라고 했더니 남은3주 절대안정 취하면서 여유가지라고 하시네요...
그게 내마음대로 되나...
오늘도 병원비로 왕창깨지고 보험증권만 다시 만지작거려 봅니다...
입맛도 없고...살맛도 안나고...
돈은 나중에 벌 수 있지만 건강은 때를 놓치면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회복을 위해 크게 한 걸음 내디디신거라 생각합니다
사람 몸이란게
망가지긴 쉽고
고치려면 있는거 없는거 모아서 아둥바둥 해도
겨우 예전보다 못하게 고쳐지는게
대부분이거든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너무 기대도 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지 않으시는 선에서
균형을 잘 맞추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스트레스는 날리버리야 대는데...방법을 찾아보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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